추위로 유명했던 이곳 미국 중서부도 이제는 온통 녹색의 나무들과 풀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목덜미에는 연신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사업을 통하여 미 전역을 강타하고 있고, 최근에는 이곳 중서부 시카고에 까지 음식사업을 확장하려는 탈북민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 탈북민은 한국인, 심지어는 외국인들 조차 그맛을 잊지못하는 전통적인 평양식 순대와 족발 사업을 하고 있는 마영애 회장이다. 마영애씨는 평양출신으로 지난 1999년 탈북을 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에서 3년 반을 평양예술단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4년에 미국에 입국하여 북한인권활동과 사업을 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영애 회장은 평양식 순대등 음식사업을 통해서 남긴 이윤 중 상당부분을 불우한 미주 탈북민과 한국내 탈북민들 돕기에 쓰고 있다. 마영애 회장은 직업을 무엇이라 불러야 가장 적합할까를 고민할 정도로 탈북후 그리고 미국에 온 후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들을 해왔다. 한국과 미국 대통령, 미국 상하원 국회의원들이 그녀를 만나고 있다. 새벽4시면 기상을 하는 마영애씨는 새벽 4시40분이면 집에서 나온다. 10분 거리인 순대공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는 타협이다. 그런데 오늘날 민주당은 정치를 아사리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전통 민주당의 역사를 존중하는 당원들에겐 원망스럽게도 저주의 통속으로 파 묻어버리고 있다. 되돌아보자! 국회 의정 활동의 선수(選手)도 상관없이 가짜 뉴스 폭로성 주인공만이 스타인 양 취급 받고, 공천 보장의 담보인 양 구정물에서 헤엄치는 빠가사리로 보이지 않았던가? 1960년 4·19혁명 당시 학생 대표이며 민주당 총재를 역임하신 고(故) 이기택 선생과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 같은 유명 정치인과 함께 정치 개혁 의지에서 발족한 통합민주당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하는 말인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를 하는 집단이라기보다 무슨 용병 그룹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지배적이다. 한 마디로 지금의 민주당이 있기까지 민주당의 역사를 만든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의 애국애민(愛國愛民) 정신마저 뭉개버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어쩌다 전통 야당의 길을 포기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언제까지 호남인들의 후광(後光)과 응원의 프리미엄을 받으면서 호남 울타리 정치만 사수할 것인가? 아마도 민주당의 뿌리인 해공(海公) 선생이 살아 계신다
다소 길더라도 찬찬히 읽어보길 권한다. 지난 2018년 유엔총회에서 있었던 어느 연설의 한 토막이다.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습니다.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누가 지껄인 연설일까? 저 부분만 봐서는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똘마니, 이를테면 북녘의 외무상(外務相)쯤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한데... 스스로 ‘남쪽 대X령’이라고 외치신 며칠 후였다. 엊그제 7월 4일은 이른바 ‘7·4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51년이 된 날이었다. 흔히 ‘분단 이후 최초로 통일과 관련한 합의’란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그러나... 6·25전쟁을 멈춘 70년 전(前)의 ‘정전협정’을 위시해서 그 ‘역사적인’ 공동성명, 그리고 이후 최근까지 남(南)과 북(北) 사이의 숱한 ‘성명’·‘선언’·‘합의’들... 전부 딱
무정부주의로 번역되는 아나키즘 (Anarchism)의 그리스 어원 의미는 “지도자가 없는 상태”다. 근대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일괄적으로 강조했던, 족쇄를 벗어던지고 새롭게 태어난 인간의 의지 (Will)에 기초해, 아나키스트의 원조격인 푸르동과 바쿠닌은 개인의 절대적 자유를 위해 국가, 사회, 제도, 규칙 등 모든 사회적 권위나 권력으로부터 인간은 무조건 해방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실 아나키즘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그 실체가 요란하며 제멋대로인 사상도 없다. 따라서 아나키즘을 무정부주의로 번역하는 것 자체가 무척 협소한 이해이기도 하다. 아나키스트들의 겉치레는 존 레논의 노래 <Imagine>의 가사처럼 항상 달콤하고 이상적이다. 개인의 내면에 내재된 양심과 도덕으로 조화롭고 평화로운 이상적 사회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꿈꾼다. 그러나 현실에서 아나키스트들은 가장 폭력적이며 반항적인 집단으로 나타난다. 아나키스트들이 말하는 평화주의와 박애주의에는 항상 영웅주의적 메시아론이 도사리고 있다. 바쿠닌이 강조했던 창조를 위한 파괴의 본능과 열정이 깊숙이 꽈리를 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위대한 독일민족이 창조하는 세계평화를 부르짖었던 나치의
지난 6월 27일 자로 임기 3년을 다 채우고 국민권익위원장직을 떠난 전현희는 문재인 정부 관계자로부터 용감한 여장부라는 칭호를 받았을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전(前) 정부의 사람들은 대부분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관례인데 유달리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는 끝까지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마치 열사인 양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통령실과 감사원과 검찰과의 끊임없는 정쟁으로 인해 권익위가 옥상 옥의 자리인 줄로 착각하는 국민도 많았다. 본인은 사법적 책임이 전혀 없다는 자신감의 발로에서 행동했고 한 점 부끄러움 없는 공직자라는 착각도 있었겠지만, 필자의 눈에는 직무유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권익위원장의 자리가 아니었나 반문하고 싶다. 거두절미하고... 전현희 전(前)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묻는다! 5년간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한 환경평가를 묵살한 이유가 무엇이었나? 국가 안보에 엄청난 불안을 조성한 것에 대해서는 직무 유기가 아닌가? 뿐만 아니라, 민노총 내에 간첩이 활동하였다는 언론보도를 보고도 무시하였다면, 이 또한 권익위 업무와는 무관한가? 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에 발생한 대장동 건축 비리, 사교육에 멍든 학부형들의 고
한 달여 전(前)... 그들보다 못한 인간을 그들과 동급으로 취급·비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통탄한 바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 나라 강아지들에게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시작한다. + + + + + + 정부와 집권당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우리 수산물을 공개적으로 먹는 것은 괴담을 잠재우는 데 도움 될 수 있다. 대통령과 장관들도 자주 수산시장과 횟집 등을 찾아가 수산물 안전을 국민에게 설득해야 한다. 모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횟집 회식’을 계속하기 바란다... 아무개 일간지 사설(社說) 중에서 따왔다. ‘꼬라지’라는 표현은 이때 쓰는가? 나라 꼬라지가 영 아니올시다가 됐다. 국내외 유수(有數)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졸지에 ‘돌팔이’ 취급받아 돌을 맞고... 급기야, 이른바 ‘괴담’(怪談)을 잠재우기 위해 국군통수권자가 보란 듯이 횟집 ‘먹방’을 해야 한다네... 참으로 재미있는(?), 아니 어이상실의 상태가 돼버렸다. 여러 방송의 개그(gag) 프로그램이 잇달아 막을 내리는 건 어쩌면 순리(順理)다. 개그맨 대신 ‘개구(犬口, 개주둥이)맨’들이 설쳐대는 세상이니... 그 까닭이야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잣거리에서는 상식으로 통한단다. 아무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 (Rene Descarttes : 1596-1650)의 회의론 (Skepticism)과 “이성은 감성의 노예”라는 명제로 유명한 스코트랜드 경험주의철학자 데이비드 흄 (David Humme : 1711-1776)의 회의론은 다르다. 데카르트는 끊임없는 회의 또는 성찰을 통해 더 이상 회의할 수 없는 진리에 도달해야 한다고 한 반면, 흄은 절대적 진리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그 어떤 철학적 독단도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강렬한 느낌을 주는 현실에 대한 인상이 인간의 뇌를 지배하는 관념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나아가 이런 관념에 대한 믿음이 수정불가한 지식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말이다. 결국 인간이 믿는 대부분의 지식은 이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늘 감성적 지배를 받는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흄의 철학적 회의론 (Philosophical Skepticism)에 대한 현실적인 비유로 흔히들 마거릿 미첼의 장편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예화로 잘 사용한다. 그 이유는 소설보다도 1939년에 제작된 할리우드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인류최초로 사회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국가(Commonwealth)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역설했던 영국철학자 홉스(Thomas Hobbs : 1588-1679)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괴물들의 형상을 빗대어서 시민들이 쉽게 자신의 정치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발휘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인 척박하고 위험한 자연상태(State of Nature)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합의와 계약을 통해 만들어진 강력한 국가의 힘과 권위가 개인의 존엄성, 재산, 생명권을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의 위대한 상상력은 저서 <리바이어던>의 책 표지에서 십분 발휘되어졌다. “수평선 물위로 떠올라 천지를 호령하는 듯 빛나는 왕관을 쓴 거인이, 오른손에는 권력의 칼과 왼손에는 종교적 권위를 상징하는 지팡이를 들고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거인의 몸에는 작은 개인들의 얼굴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다.” 성경에서 묘사된 괴물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아시아의 황룡과 비숫한 바다괴물로, 입으로 불을 뿜고 긴 꼬리로 헤엄치며 그 어떤 예리한 창이나 칼로도 괴물의 비늘을 꿰뚫을 수 없는 불사의 창조물이다. 사실 홉스가 살았던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 잘못된 판단...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 “시진핑 주석의 지도하에 중국몽(中國夢)이란 위대한 꿈을 한결같이 이루려는 확고한 의지를 모르면 그저 탁상공론일 뿐...” 이미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된 어록(語錄)이기에 경위 설명은 따로 필요가 없지 싶다. 이 나라 의전(儀典) 서열 8위라는 ‘집권 야당’(執權 野黨)의 대표... 뛔국 외교라인의 국장(局長)급이라는 대사(大使)... 내정간섭(內政干涉)의 판을 벌려준 자리... 등등 격식(格式)과 구설(口舌)은 굳이 따지지 않기로 한다. 단지 저잣거리에서는 이렇게 수군거린단다. “개딸 아범이 언제 그렇게 겸손하고 다소곳한 자세를 보인 적이 있었나... 이번에 비로소 인간적인 진면목(眞面目)을 보았네.” 물론 ‘두 밍(明)’의 만남으로 한-중관계의 민낯과 속살이 따블로(double) ‘밝게’(明) 드러났다는 평(評)은 일반적이다. 차제에, ‘남조선’을 뒤덮어온 뛔국 공산당의 짙은 먹구름을 재차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귀엣말도 오가고 있단다. 더하여, 이 나라에 사는 뛔국 인민에게 주어진 ‘지방선거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 평등, 인권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적 가치를 표방하는 개인, 시민, 국민은 이들 핵심 키워드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관계를 영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서구에서 발현되어 5백년 정도의 계몽주의 역사를 거친 후에도 수많은 혁명과 전쟁을 경험하면서 완성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아시아의 신생국이 짧은 기간동안 소화해 내기란 어렵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국가건설 (Nation-Building)은 이룩했지만, 이를 경영 하기 위해 필요한 소위 공덕심(Civic Virtue)을 갖춘 시민과 국민을 양성하는, 국민건설(People-Building)을 완성하기에는 난관이 많았다.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장점이자 단점은 자유주의 자체가 궁극적으로 다원주의 성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사회 내부에서 벌어지는 그 어떤 얼치기 이념 성향들도 얼마든지 인정되고 수용된다는 점이다. 다만 엉터리 이념주의자들의 성향을 간파하고 국가와 사회 운영의 중심에 깨어있는 시민과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서 이들을 걸러내고 제도권진입을 막음으로써 자유민주주의란 열린사회는 균형을 유지하고 지켜진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새신을 신고 달려보자 휙휙 / 단숨에 높은 산도 넘겠네 ‘국민학교’ 시절부터 부르던 노래다. ‘초등학교’로 바뀔 즈음에는 이른바 ‘운동하는 족속’(운동권)이 무척 좋아했다던가... 그리고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 + + + +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래경 이사장 모시기로 했다”며,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며칠 전의 일이다. 그 이후에 벌어진 사연은 널리 알려졌다. 세간의 최대(?) 관심사가 됐다. 세세히 적지 않아도 될 듯하다. +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여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 아마도 지난 한국 대선에도 이들 미(美) 정보조직들이 분명 깊숙이 개입... + 미국 바이든의 하수인 역에 충실한 청맹과니 윤가 정권이 한미동맹이라는 몽유병에 걸려... + 법치를 가장한 조폭집단 윤가 무리 / 이재명은 든든하고 박식하고 깨끗한 사람... 등등등... 주옥(珠玉)에 버금가는 내용의 어록(語錄)을 남겼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은 총 31개 칼리지(Colleges)로 구성되어 있다. 각 칼리지들은 독자적인 재정 및 학사운영을 한다. 그래서 유서깊고 재정상태가 좋은 칼리지들의 입학성적과 그렇지 못한 신생 칼리지들의 성적차이는 상상외로 크다. 입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서 명문 1지망 칼리지에서 그렇지 못한 3지망 칼리지까지 3개정도의 칼리지들을 성적순으로 응시한다. 캠브리지 대학은 공립이지만 재학생들은 졸업장을 수여하는 University와 자신이 소속된 College에 따로 각각의 등록금을 낸다. 그래서 동일한 시스템의 옥스퍼드대학을 제외하고, 다른 영국대학의 학비보다 두배 정도 높다. 캠브리지를 관통하는 캠강의 다리를 건너서 칼리지 내정 캠퍼스로 직접 들어가는, 남쪽의 “수학의 다리” (Bridge of Massmatics)를 가진 퀸즈 칼리지부터, 북쪽의 “한숨의 다리” (Bridge of Sigh)를 가진 세인트존스 칼리지까지 강을 따라 이어서 있는 6개 칼리지들이 대부분 상위권 5위안에 들어가는 명문 칼리지들이다. 캠브리지 대학은 영국 청교도의 성지이다. 청교도 급진주의자들이 도저히 온건한 청교도인들과는 같이 공존하며 살수 없다고 결심해, 메이플라워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