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안민석에게 돌아간 부메랑!

- ‘최순실 비자금 해외 은닉’ 아니면 말고 식 폭로...
- 면책특권에 편승, 국가적 손실마저 끼친 파렴치
- 가짜뉴스가 이 나라에 발붙이지 못하게 엄벌 필요

 

가짜뉴스의 원조라 해도 손색이 없을 사람 안민석 의원에게 돌아간 부메랑이 태산보다 높을까? 논두렁의 미꾸라로 변할까?

 

최순실의 비리 자금 수조 원이 독일의 어느 비밀금고에 은닉해 놨다는 폭로에 대한 명예훼손죄로 법정에 섰다. 무슨 영웅심의 발로일까 확인도 안 된 수조 원의 돈을 해외 금고에 은닉해 놓았다고 발표하여 세상을 뒤집어 놓았을까?

검은돈을 세탁하는 마피아들이나 하는 돈세탁을 최순실이란 여성 한 사람이 권력층의 묵인하에 범행하였다고 사건을 만들어 부관참시(剖棺斬屍) 형으로까지 희생시켰다.

 

국제환경이 좋지 않은 시점에 외국과의 신뢰를 쌓아야 할 대한민국이 부정한 돈을 해외 금고에 은닉하였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도덕성마저 뭉개버렸던 일인만큼 국익 손실에 심각함은 말할 수 없었다. 오로지 면책특권이란 감투를 악용하여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경제 공동체란 죄명(罪名)은 개인의 인격을 무시한 채 던진 허구성 발언이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내뱉은 공직자의 무책임함이 아니었나!

그가 한 말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당한 수치만큼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아마도 당사자인 자신이 부끄러워 진심으로 국민들께 사과하는 것도 부족할 텐데 공익적인 입장에서 뱉은 발언이라니 듣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황당하다.

 

 

지난 4월에 실시한 22대 국회의원 공천에 실패한 안민석이 5월 30일이면 면책특권마저 사라진다. 그렇다면 일반인과 똑같이 재판장에서 범죄 여부를 가려야 할 것이다. 그도 현실을 느낄 수 있을까?

권력은 화무십일홍이라는 말! 6월이 되면 일반인 안민석에게 한 맺힌 최순실로부터 날아간 부메랑이 여자의 한(恨)까지 더해서 다시는 세상을 어지럽히는 가짜뉴스가 태어나지 못하도록 핵폭탄만큼의 죄와 벌이 내려줬으면 한다는 소원이다.

왜냐면 5천만 국민을 농락한 죄라서 그렇다고 한다. 한치의 용서도 없이 가짜뉴스의 발산에 의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피해자 측의 주장이 너무도 확고하기에 이런 말이 생각난다!

 

당나라의 재상 풍도가 쓴 설시(舌詩)에 “입은 화(禍)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口是禍門 舌是斬刀身)”

 

지 · 만 · 호 <편집위원>

핫 뉴스 & 이슈

중앙선관위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직면한 논란은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로 볼 수 없다. 이는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와 자유민주주의 토대를 파괴하는 사건으로, 그의 부정적 파급 효과는 말로 할 수 없게 매우 크다. 선거라는 절차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이를 관리하는 기관에서 비리와 부정이 발생했다는 것은 국민이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민주주의 자체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선관위는 그 권한이 아무리 막강하다 할지라도, 그 권한의 근간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이러한 원칙에 심각한 의문과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자녀 채용 비리 문제는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서, 공정성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다. 선관위 내부에서 이러한 비리가 발생했다면, 그들이 관리하는 선거 과정 전반에서 공정함을 기대할 수 없다. 이는 심각한 신뢰의 문제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조사와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