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지루하게 긴 글입니다. ‘인용 글’도 많습니다. 상황을 조리 있게 설명할 능력이 부족하여... 널리 이해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 + + + + 반도(半島) 북쪽에서 살이 최고로 많이 붙은 녀석(1984년 1월 8일생)의 후계 문제가 벌써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고 있다. 과연 4대(代) 세습의 주인공이 ‘백돈공주’(白豚公主)가 될지 '돈세자'(豚世子)가 될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들 한다. 하지만 어찌 됐든 간에 ‘4대(代)’는 기필코 ‘사대’(死代)가 돼야 하지 않겠나. 동의하는 국민이 대부분일 거라 믿으면서...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대(代)를 이어 그 무슨 ‘대남전략’(對南戰略)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른바 ‘한반도 적화(赤化)’다. 이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고, 그와 관련한 여러 연구·학습·비판·경고 등등이 이뤄진다. 반면에 저들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취급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얼까? 한마디로 ‘평화’(平和)라고 감히 주장한다. 현재까지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내질러 오고 있는 유·무형의 온갖 도발(挑發)이 여기로 귀결된다. 물론 대화·협상도 그의 일환일 뿐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정 착오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에 즉각적으로 사과에 나섰다. 일상적인 탁상행정에 대한 책상머리 사과가 아니라, 현장에 직접 나가 퇴근길 시민들에게 내리는 눈을 맞으며 사과에 나서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명동 일대에서 제기되는 각종 도로 교통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는 차원으로, 정류소 인도에 노선버스 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해 승객들이 버스 번호에 맞게 줄을 서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표지판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더욱 심해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는 해당 번호에 버스가 서기 위해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이른바 ‘열차 현상’이 더해지면서 혼잡이 극심해졌기 때문이었다. 서울시는 개선을 위한 조치가 오히려 혼란을 부추겨, 역효과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표지판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현장에 계도 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저녁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고스란히 내리는 눈을 맞으며 시민들에게
북한 김정은이 작년 전원회의 이후 달라진 남북관계를 틈타 일본에 본격적인 구애를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위로문을 보내며 '각하'라는 이례적인 호칭을 사용했고, 내용에 있어서도 인도주의적 입장과 우호적인 수사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듯한 것이어서, 향후 김정은의 일본에 대한 행보가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위로문을 통해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위로문은, 중국, 러시아, 시리아, 쿠바 등 이른바 '반미 전선' 국가의 재난 상황이나 국가지도자급 부고 등이 있을 때만 보내 왔던 전례를 보면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북한의 위로문을 접한 북한인권 관련단체들은 “북한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러시아를 통한 무기수출 대금 외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자신이 속해 있었던 정당의 공천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당 창당 선언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천하람·허은아·이기인 등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들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을 전개하며 기자들과 대면했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 전 대표는 "TK나 TK 의원 중 김기현 대표를 강제 축출하는 과정을 보고, 영남 지역 공천이 순탄하고 순리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천에) 무리수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움직이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불이익이나 부당하게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여기는 인사들이 자신이 세운 정당에 대거 몰려올 것을 기대하는 듯 발언했다. 이어 그는 대구에서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 "지금은 대구의 반개혁적인 공천이 우려되는 것을 넘어서 상당한 공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 특정하지 않겠다"며 "제가 비만 고양이라고 묘사했던 분들도 공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는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알려지자, 대구 경북고 출신의 한 인사는 “남의 당 공
지난 2019년 10월 미국 대사관저 담장을 월담하여 관저 안에서 피켓시위를 주도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입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기습시위 도중 진입을 시도하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진연 회원 20명을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 회원들은 대통령실 서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연 회원들은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 진행하라’ ‘방탄정권 윤석열 퇴진하라’며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도중 대통령실 서문쪽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철제 울타리를 타고 넘어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과 경비실 인력들은 무단진입을 시도하는 대진연 소속 회원들을 즉시 체포했으며, 경찰은 진입을 시도한 회원들과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나머지 회원들도 모두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이들은 “윤석열은 퇴진하라”등의 구호를 외쳤고, 경찰 차량안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했다. 경찰은 용산·마포·송파경찰서에 이들을 분산해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가량 떨어진 케르만시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전 사령관의 추모식 장소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 당국이 폭탄 테러의 배후로 이스라엘과 미국을 지목한 가운데, 이슬람국가(IS)가 성명을 통해 스스로 이번 테러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미국 또한 전략자산들에 의해 확인된 감청 자료를 통해 IS의 소행이 맞는 것으로 결론지어 파장이 예상된다. 당초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전 사령관을 제거한 미국이, 이번 테러 또한 주도한 것으로 결론짓고 대대적인 보복을 천명한 상황에서, 테러주범이 IS로 굳어지자 정작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지고 있다. 이 같은 이란의 모습은 마치 이번 테러의 주범은 미국과 이스라엘이어야 하고, 이를 통해 대대적인 성전(聖戰)을 촉구하여, 궁지에 몰린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슬람 연대 축을 구축하려는 목적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테러로 최소 84명이 숨지고 280여 명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이란 당국은 용의자
북한의 서해안 포격 도발에 대해 한국군이 2배를 상회하는 규모로 대응사격훈련에 나서자,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명의의 보도문을 발표했다. 북한군 보도문을 보면, 일상적인 해상 사격훈련이었다는 것과, 대응이라는 명분으로 도발하는 것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한국군의 이 같은 반격에 놀란 분위기가 북한군 내부에 감지되고 있는 정황이다.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인민군 제4군단 서남해안방어부대,구분대들은 1월 5일 9시부터 11시까지 13개 중대와 1개 소대 력량의 각 구경의 포 47문을 동원하여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 우리 군이 조선서해의 그 무슨 해상완충구역이라는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수역으로 해안포사격을 했다는 대한민국 군부깡패들의 주장은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완전한 억지주장이며 대피와 대응사격놀음을 벌린것 역시 우리 군대의 훈련에 정세격화의 책임을 들씌우려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해상실탄사격방향은 백령도와 연평도에 간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서남해상에서의 해상실탄사격훈련은 새해벽두부터 5개 군단관하 부대,구분대들을 동원하여 전 국경선부근에서 그 무슨 대응태세과시를 떠들며 대규
북한이 5일 오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안 NLL 북방을 겨냥하여 포격 도발을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오전 9시부터 11시쯤까지 약 2시간 동안 200여발의 포격을 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근 지역인 연평도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이며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합참은 “이번 포격은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도발로,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북한군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인근에 포탄이 떨어져 많은 피해를 입었던
다소 늦은 감이 들지만... 새해에는 글을 ‘읽는 이’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들어차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여기까지는 ‘도발’(挑發)이 아니라, 꼭 그리 되기를 바라는 ‘제발’의 마음이다. 어려운 살림살이에 크게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며, ‘불편한 진실’을 털어 보기로 한다. 새해가 밝자마자 이 나라에서 가장 존귀하신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께서 칼침을 맞으셨다. ‘속목정맥 약 9mm를 꿰매기’ 위해 그 위상에 걸맞게 헬리콥터를 두 번씩이나 타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나르샤 하셨단다. 전후좌우 사정은 너무 상세하게 보도되고 있고, 더러는 입에서 입으로 널리 전해지는 관계로 생략한다. 아무튼 많은 성원에 힘입어 빨리 회복하실 듯한데... 특히, 좌우 꼴통들이 쾌유를 빌며 날리고 있는 아름다운 ‘야한 털 이야기’(陰毛論)들이 이 겨울 찬바람에 한창이다. 누군가는 짖었다. “그 존귀하신 분(糞?)께서 그 ‘야한 털’을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며, “특실 병상에서 결코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런 와중에...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더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 ‘큰 밥
이재명 대표의 치료를 위해 부산에서 헬기로 상경한 것으로 두고 지역 의료계의 비판이 거세다. 부산시 의사회가 부산에서 피습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에 대해 “민주당의 위선적 태도” “특권 의식” “안하무인”이라고 직격했다. 지역 의료계의 이같은 비판은, 가뜩이나 지역에서의 의사 부족, 의료 체계 불신 등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지역 의사제 등의 공약으로 지역 의료시스템을 살리겠다고 앞장섰던 민주당이 오히려 위기를 부추기는 듯한 행동에 반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시 의사회는 성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외상센터(부산대병원)에서 모든 수술 준비가 다 되었음에도 병간호를 핑계로 몇 시간을 허비해 가며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심각한 응급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119 헬기를 전용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그 누가 자신이 원한다고 지역 119 헬기를 타고 자신들이 원하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의사회는 “숨겨둔 선민의식이 배어져 나온 국민 기만 행위이며,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도 했다. 특히 부산시 의사회는 민주당과 이 대표가 지방 의료 붕괴 해결책으로 일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60대 김모씨가 구속된 후, 경찰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 당시부터 이같은 입장문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아직 경찰에서는 입장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이다. 다만 김씨가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법원으로 이송된 후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에 8쪽짜리 입장문을 냈다. 그걸 참고해달라”고 했던 것으로, 곧 경찰에서도 입장문에 대해 공개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언론들의 취재로 파악된 입장문에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한 일”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살해할 마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기 때문에, 입장문에는 보다 상세한 범행동기가 적시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여, 컴퓨터 3대와 휴대폰 3대를 포함해 업무용 노트와 칼, 칼갈이 등을 확보했다. 또한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하여 사건의 실체적 규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김 · 희 · 철 <취재기자>
기적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위기의 일본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도시가 1m 이상 밀려나는 대형 참사를 겪은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2일 일본의 수도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여객기 충돌로 화재가 발생하여 탑승자 400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사고로 일본항공(JAL) 소속 516편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등 379명은 화재 발생 직후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여객기와 충돌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 탑승자 6명 중 1명은 탈출했지만 5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 직전 타 항공기와 부딪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자칫 승객 전원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질 수 있었음에도, 승무원들은 사전에 교육받은 대로 침착하게 행동한 결과, 전원 생존이라는 기적으로 만들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항공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키도록 훈련받는 이른바 ‘90초 룰’을 규정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