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이 최근 윤미향 의원실이 주최한 '남북관계 근본변화와 한반도 위기'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체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의 발표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윤미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와 종북세력 청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강석호 총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부 간부, 애국시민 등이 참석했다. 문제가 된 국회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로 나선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의 김광수 이사장이 “북한의 대남 전략 전환에 대해 속내는 '도농발전'을 위한 한반도 안정이라며 '북한의 전쟁관'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전쟁관은 다들 아시다시피 '정의의 전쟁관’“이라며, ”어쩔 수 없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통일전쟁이 일어나 그 전쟁으로 '결과의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 그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발언과 세미나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反대한민국적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윤미향 의원실은 '전쟁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에만 공감할 뿐, 발표자의 발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지금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 세미나를 개최한 의도가 무엇
우리 사회의 비전을 위해 쓴소리를 하는 고마운 목소리들이 있다. 유명인사도 적지 않다. TV를 비롯해 언론 및 SNS에 자주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요즈음에는 유튜브에도 많이 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분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언어만 번지르하게 말하는 정치적 기회주의자도 엿 보인다. 그들 중에 ’방산‘ 이라는 필명을 가진 분도 있고, 전라도 시인이라는 정재학이라는 분도 있다. 방산의 글을 단톡방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을 접하다가 보니, 간접적이 아니라 직접 빨리 접하고 싶어 출처가 어디인지 알아보고자 했는데 아직 알지를 못했다. 본명이 무엇인지 얼굴은 어떤 모습인지 알 수가 없다. 여하튼 좋은 글로 세상을 비평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정재학 시인은 출신지도 밝히고 얼굴도 보여준다. 전업 시인인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전라도 시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최근에 ’호남 해법을 위한 제언‘이라는 글을 쓰고 있다. 1월 29일자 쓴 글이 다섯 번 째이다. 제목은 ’5부, 큰 해법 둘 작은 해법 세 개‘이다. 이 글을 읽으며 시인은 피끓는 심정으로 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남인으로서 호남인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절규이다. 보통의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의 한 CVS 매장 내 진열대가 텅 비어져 있다. 그런가 하면 뉴욕의 가장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앞에서 이민자들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경찰이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경찰에 대해 공격하는 행위가 미국 대도시 대부분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격당한 경찰력이 적극적인 공세로 대응하면 자칫 미 LA폭동과 같은 폭력적 사태가 금방이라도 일어날 분위기라고 현지 한인교포사회는 우려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부쩍 미국 사회안에서 이민자들의 폭력과 절도행위가 급증하는 것에는, 미국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는 환경 탓도 있지만, 잘못된 이민자 정책에 더해 건강한 리더십 자체가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 기인한 것도 많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으면서 공산전체주의나 이슬람 극단주의를 경험했던 국가들에서, 민족과 종교, 이념을 내세우며 주변국가나 내부의 정적들을 제거하려는 차원으로 점차 흉포화 되고 있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국제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무인점포 등이 일상화되는 시점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미국에서 편의점이 절도행각으로 문을 닫는 현상은, 가치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0일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 및 미화 노동자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고 사진도 찍은 후기가 모처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신들을 돕는 여사님들을 모셨다는 표현도 처음 접하는 여의도 사투리지만, 함께 찍은 사진도 의례히 그렇듯이 중앙에 자리잡고 주변을 둘러싸게 만들었던 여의도식 이벤트가 아니라, 진심이 우러나오는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한동훈식 모습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당 관계자는 “한 비대위원장이 최근 당사로 업무 공간을 옮기게 되면서 당사 건물에서 일하는 분들과 식사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 관리 노동자들과 오찬 자리를 가진 당 대표는 한 위원장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오찬 자리에서 근무 환경 관련 고충이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고, 겨울용 패딩과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 지급, 냉장고 교체, 낡은 집기 수리 등을 약속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찬의 취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저희 많이 도와주시는 분들, 여사님들 모시고 간단히 식사한 것”이라며, 비품과 패딩 등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그럼요, 드려야죠. 열심히 하시는데 춥잖아요”라고 답했다. 차 · 일 · 혁 <취재기자>
러시아 고위층의 부정부패를 추적해 온 탐사보도 매체 '도시에이 센터'(Dossier Center)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또 다른 비밀 별장을 폭로했다. 핀란드 접경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이 별장은, 모나코 공국의 두배 면적에 여러 저택과 요트 정박장, 헬기 이착륙장, 폭포와 정자, 송어 양식장, 소 축사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의 호화 별장에 대한 탐사보도 영상을 웹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한 매체는, 러시아 석유재벌 출신 야권 활동가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에이 센터'(Dossier Center)는, 해당 별장이 호수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호화로운 저택들이 있고, 요트 정박장 여러 곳에 헬기 이착륙장도 갖추어져 있으며, 높이 4m 폭포와 그 바로 맞은편에 앉아 폭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도 마련돼 있다고 했다. 이 폭포가 라도가 스케리 국립공원의 일부이지만, 공원 방문객 등 외부인의 접근은 철저히 차단돼 있다면서 "폭포를 훔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바로 러시아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은 푸틴 대통령이 최소 일 년에 한 번은 이 별장을 방문하며, 그가 인근에 있는 수도원
“이승만은 친일 매국세력의 아버지이고,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로 국정을 파괴하고 인권을 침해했던 독재자입니다... 친일 매국세력의 아버지, 인권침해 독재자에게 고개를 숙일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2017년 1월의 어느 날 국립현충원에서 내뱉은 대사다. 7년이 지난 올해 2024년 1월 1일에는... 이날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묘역을, 이 대표는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묘역(만)을 참배했다...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이 나라를 과연 진정한 ‘조국’(祖國)으로 받아들이는 걸까?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월의 끄트머리... 그 ‘집권 야당’(執權 野黨)의 대표께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셨다. “이번 총선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그 입(차마 주디나 아가리라고는 못하겠다)에 ‘대한민국’을 올렸다. 한 차례가
문 전 대통령이 여권에서 추진중인 ‘서울 메가시티’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정치 전면에 나섰다. 노무현 재단의 주최로 지난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울 메가시티 정책은 가뜩이나 비대한 서울을 더 비대하게 만들어 수도권 집중을 강화하는 몰상식한 정책”이라며 “지방을 고사시키고 서울의 과밀 고통을 더 키우는 대단히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균형발전 정책은 참여정부의 상징이 됐고 역사적 업적이 됐다. 균형발전은 결코 한 정부의 임기 안에 이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여러 정부에 걸쳐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돼야만 실현 가능한 장기 과제”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엔진을 다시 힘차게 돌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출범했다.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철학과 정책을 계승하며, 더 발전된 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세웠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도 현 정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면서 정치적 발언을 한바 있다. 전직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에 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거야(巨野)의 국회에서 마구잡이식 특별법 남발에 대해 원칙있는 대응이라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의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 등을 주 내용으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된바 있다. 특별법은 원칙적으로 여야가 함께 공동 발의함으로써, 특별법이라는 법 취지가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무시하고 다수당이라는 명분으로 입법권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할 법률이, 당리당략에 의해 누더기법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 ·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북한 김정은 세력에게 충성하며 목적수행을 감행한 것으로 간첩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ㅎㄱㅎ’ 사건 피고인들이, 자신들의 인정 신문에 대해 "판사가 직접 와서 신분증을 확인하라”는 등 노골적으로 재판부를 힐란하며 재판지연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진재경) 심리로 열린 ‘ㅎㄱㅎ’ 사건 재판에는 피고인들이 기소 9개월 만에 처음 법정에 나왔으나, 피고인 3명 모두 진술을 거부하며 재판 시작 25분만에 파행을 겪었다. 앞서 ‘ㅎㄱㅎ’ 사건 피고인들은 작년 4월 24일 일반 시민이 배심원으로 나오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하자 항고, 재항고를 거듭하며 재판을 지연시킨바 있다. 대법원이 작년 11월 20일 최종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그간 유무죄를 가리는 정식 공판이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대법원 결정이 나온 뒤에도 2개월 만에 첫 재판이 시작됐지만 결국 이마저도 제대로 진행을 못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재판지연 전술로 말미암아 구속됐던 피고인들은 작년 9월 19일 법원의 직권 보석(保釋) 결정으로 모두 풀려났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작년 11월 피고인 중 한 명이 ‘신혼여행을 다녀오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되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복지에 대해 시비를 걸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금기시 되어온 복지정책에 나름 신선한 도전(?)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평가했다. 기자 또한 신선함(?)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든 사회적 공론에 부쳐진다는 차원에서 환영할만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하지만 공론의 시작이 돈이 없으면 안되는 복지의 문제일 때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우선 복지정책은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기자의 결론부터 제시한다. 복지는 의지만 있으면 되는 정책이 아니라 돈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는 비싼 정책이다. 후진국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정책이 바로 복지라는 것에서 보면 금새 알 수 있다. 그런데 돈이라는 것은 들어오는 것이 있어야 돈이지, 내 주머니에 없으면 돈은 돌도 아닌 증오(?)의 대상일 뿐이다, 이런 돈의 복지를 시행할 때는 철저히 손익계산을 따져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한번 시행한 복지는, 다시 말해 한번 펼친 복지정책은 다시 회수하거나 주워 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주워 담으려는 발상 자체를 신선(?)하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나름 면밀히 따져서, 베푸는 복지를 통해 혜택을
한국의 한 민간연구단체가 북한의 영상을 분석한 자료를 최근 잇달아 공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북한의 보위성과 안전성 등으로 구성된 보안당국이, 하급 당간부들과 세포조직들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민들 사이의 반동사상 확산과 사회기강 해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제작된 교육용 자료로 보인다. 얼마전 한국의 드라마 등을 시청하거나 유통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개재판을 통해 노동교화형에 처한 내용을 교육한 것과, 이번에는 자생적 반체제 세력들이 정당까지 만들어 활동했다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북한 보안당국이 2022년 상반기에 만든 것으로 보여지는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 한 군(郡)에서 중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던 신모씨는, 한국 방송과 녹화물을 청취하는 과정에 북한 체제에 반감을 갖고 반체제 정당까지 만들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영상자료는 신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놈은 당의 배려로 중앙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한 중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면서 남조선 방송과 불순녹화물을 청취하는 과정에 사상적으로 변질되어 나중에는 우리 제도에 대한 반감을 품었다”며 “신모 놈은 쩍하면 당에서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
명품백 하나로 세상의 이목이 집중된 현실을 놓고, 우리 안보와 유사한 대만이란 국가를 보자! 한때는 거대한 땅을 점령하고 있던 중국 대륙을 모택동이란 공산주의자에게 통째로 넘겨주고 자그만 섬으로 쫓겨난 독재자 장개석도 사랑하는 아들의 부인이자 며느리를 부정한 죄로 척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결단이 빼앗긴 꿈과 권력 주변의 부정부패에 실망하던 차에 있던 대만 국민들에게 공정과 원칙이란 희망을 주었다는 지나간 역사가 있다. 독선과 아집으로 공산주의자에게 나라를 빼앗긴 독선자였으나, 주변 친인척의 부정과 부패에 대한 단호한 결단이 그를 장기집권으로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고, 국민을 안정시키는 기회를 삼았다. 필자가 새삼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이유는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해법을 위한 결연한 의지에서 말하고자 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의회주의가 우선이고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하는바, 다수석을 차지한 지금의 민주당은 진영논리를 내세워 오로지 정쟁화만이 총선에서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행세하는 것이다. 공산주의식 기획 함정에 말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선물 수여는 원칙과 상식을 국정철학으로 삼은 대통령으로서는 국민에게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