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삶터를 넓은 의미로 지구 · 자연이라고 표현한다. 이 삶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거주지가 만들어지고, 거주지와 거주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만들어진다. 더 나아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만들면서 자연의 모습은 차츰 변모된다. 그 이유는 조화로운 삶터를 만들기보다는 편리한 삶터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과학의 발달로 삶터도 자신의 삶도 편리해졌다고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병들지 않고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런데 과거보다 더 심한 질병으로 고생을 하게 되고, 새 생명을 바라면서도 미숙아(未熟兒) · 조숙아(早熟兒)가 출생하지는 않을까 마음만 조아린다. ‘삶터’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인간이 공동생활을 하는 삶터, 이 삶터의 형태에 따라 촌락 · 도시로 나뉜다. 이러한 생활환경은 자연(自然) 안에서 이루어진다. 삶터는 자연이 아니면 유지될 수 없다. 그런데도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단지 ‘더불어 살라 · 조화를 이루며 살라’는 가르침을 주면서 이런 이치를 깨닫도록 기다리고 있다. 동양철학에서는 자연을 도(道)라고 한다. 도(道)란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로 삶터의 위계질서를 담고 있다. 위계란 사람들이 살기 위해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또 잘못된 잣대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섰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증언과 관련 사진, 동영상 등을 근거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하마스 혹은 추종자들이 옷이 벗겨진 채 끌려갔고, 심문 과정에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은 가지지구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선 이후 하마스와 일반인들이 구분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은 팔레스타인들을 구금한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테러범들이 소지하고 있을지도 모를 폭탄 등을 제거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소지품이나 옷가지들을 모두 압수하거나 속옷만 입힌 채 이송해왔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이어 유엔 인권 사무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수감자들을 대하는 방식이 고문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천 명이 풀려나기 전에 끔찍한 환경에 구금되어 있었으며, 때로는 옷도 입지 않고 기저귀만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러를 당한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기본 조치라는 항변이다. 또한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인질들의 상태는 그 누구도 확인할 수 없는 현실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하마스에 붙잡혀있는 이스라엘 인질들은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은커녕, 살았는지 죽은지조차도 모르고
고위공직자의 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옥상옥(屋上屋)의 사법 기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년 동안 운영되면서 정부 예산을 사용한 금액이 500여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초대 처장인 김진욱씨의 성과를 결산하면, 무죄 2건 유죄로 재판 중인 한 건이 3년간의 성적표다. 이런 쓰잘떼기 없는 기구를 누가 만들었나,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사법부의 옥상옥이었나 묻고 싶다! 이런 무용지물인 기구보다 민생에 필요한 예산을 사용하였다면, 서민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지적해본다. 김진욱 처장이 퇴임한 공수처의 부족한 직원들 보충에도 현재까지 희망자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국가 예산만 낭비하는 공수처는 무용지물이 아닌가? 이런 기구를 국회 다수의 힘으로 통과시킨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그 책임을 진다는 것이 답이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힘들게 낸 세금이 거대 야당의 진영논리에 허비되고 있음은 감히 말하겠는데 다음 선거에서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게 실현하려면 집권 여당이 총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이기려면 다수당(더불어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붙인 잘못을 바로잡아야 하겠다. 첫째, ‘검수완박’법 개정이다! 둘째로 여성가족부 폐지
한국 정부가 23일(현지 시각)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탈북민을 포함한 해외 출신 이탈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명의로 유엔의 공식석상에서 중국에 대해서 탈북민 인권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여서 향후 중국과의 협상이 주목된다.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중국의 정례인권검토(UPR)에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포함한 국제규범을 존중하고 1951년 국제사회가 채택한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내 난민법 제정을 검토할 것” 등도 권고 사항으로 제시했다. 윤 대사는 또 “중국이 농촌 지역의 빈곤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환경권 증진을 위해 취한 조처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와 더불어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 비준을 위한 조치를 중국 정부가 취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에 열렸던 2018년 3차 중국 UPR 당시에는, 탈북민 관련 질의는 일절 없었다. 그 이전인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현장 발언으로 강제송환금지 원칙 준수 등 난민 보호 문제만 원론적으로 언급했을 뿐 북한을 직접 명시하진 않았었다. 보편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 키릴로 부다노우(38) 중장이 북한을 러시아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라고 지목하면서 러시아는 북한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키릴로 부다노우(38) 중장이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생산 능력보다 더 많은 무기와 군수품을 소비하고 있으며, 품질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러시아가 외국에서 무기를 찾는 이유”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상당한 양의 포탄을 전달했고 덕분에 러시아는 조금 숨을 돌릴 수 있었다”며 “북한의 도움이 없었다면 러시아는 재난적 상황을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역을 자주 봤다고 주장하며, 푸틴의 귓불, 눈썹 사이 거리 등 생김새를 연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해체됐다는 보도에 대해 “바그너는 존재한다”고 일축하며 설립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죽음에 대해서도 “섣불리 결론 내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해 8월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고 그의 DNA를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그의 시신이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위증교사’ 사건으로 기소된 위증범 김진성씨가 22일 재판을 앞두고 신변 위협을 이유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냈다고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주요 재판의 증인이 재판과정에서 마주할 주범 내지 교사범과의 조우가 두려워 의견서를 내는 것은, 영화 속 조직폭력배나 마피아들이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증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장면과 흡사하다. 김씨는 의견서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랜 기간 성남에서 거주하며 회사 운영도 하고 있는데 이 대표가 그동안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까지 해서 지역사회 영향력이 남아 있다”며 “이 대표 뿐 아니라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과도 인연이 있어 진술에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로 인한 자녀들의 심리적 압박과 두려움도 호소했다고 한다. 자신이 이 대표가 보는 앞에서 위증에 대해 진술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큰 부담이며 이로 인해 진실을 말하기가 두려운 상태라고 것이다. 또한 김씨 측은 의견서에서 “이 대표 주변에서 일어난 의문사들과 관련해서도 두려움이 있다”며 “최근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으로 관련자들이
며칠 전 국회에서는 북한에 의해 납북되어 순교하신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님의 추모식과, 아직도 억류중인 납북자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동식 목사님과 관련해서는 저희 단체가 깊이 연관되어 있기에 그 자리에 저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추모식에 참석해 주셔서 모처럼 감격스런 마음이었습니다. 김동식 목사님은 납북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0만명에 달하는 전시 납북자와 전후 납북자 문제에서 목회자의 신분으로 중국에서 탈북자 구출사역을 담당하시다가 납북된 사례여서,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 북한의 범죄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북한이 작년 연말 대남사업부문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에 들어가면서, 해외에 있는 한국인 특히 선교사분들에 대한 북한의 도발이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동식 목사님 외 아직도 억류된 선교사분들의 생사확인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에 때문에 이 같은 걱정들이 더 많아 질 것이라는 예상이 드는데요. 북한은 오늘 이 시간 김동식 목사님의 추모식을 계기로 북한에 의한 납치범죄 문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먼저 김동식 목
여기저기 끼지 않아야 될 자리까지 기웃거리는 것을 두고 ‘참 오지랖도 넓다’고 하지요.. 보통사람이면 닥친 재판에만 충실해도 맨탈이 도망갈 지경일텐데, 아무튼 우주최강 맨탈 수준임은 분명한 것 같으니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구려.. 그나저나 고사포 사격으로 사지가 산산조각 난 그 양반과, 입 틀어막혀 사지가 들린 채 끌려 나간 그 분(糞)과의 연관성까지 찾고 계시니, 우주최강 울트라 상상력에도 고개가 숙여지는구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운 손가락이 쓴 그대의 글을 보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사지가 들려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장에서 끌려나가는 장면이 떠올랐다” 이보시게.. 그 양반은 돌아가셨고 그 분(糞)은 다시 씨부리고 있지 않은가.. 이게 차이일세.. 덧붙여 돌아가신 양반을 위해 위로라도 전한 적이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고사포로 고모부를 돌아가시게 한 천하의 패륜아를 나무라는 말이라도 한 적이 있는가. 제발 그 입 좀 다무시게. 깜빵에 가야 멈추겠는가.. ㅉㅉㅉ 관 · 두 · 자 (寬頭子)
“조선X은 피부와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받아야만 본심을 내뱉는다구.” 지하철 노약자 자리에는 앉지 않던 선배뻘 지공선사(地空善士)가 가끔 지껄이던 말씀이다. 그저 꼰대의 지나가는 괜한 소리거니 했었는데... ‘57년생 김모씨’의 칼빵 사건을 겪고 난 최근에서야 헛소리가 아니었다고 무릎을 치게 된다. + + + + + +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쌍방울과의)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 “사람을 많이 만나니 기억을 잘 못해서 ‘안면 인식 장애’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 나라 정치사(政治史)에 길이 남을 대사다. 하지만 왠지 경망스럽고 깝죽대는 듯한 느낌 아니었던가. 특히 이 나라 의전 서열 8위라는 분께서 짖어댔다면... 많은 국민은 그분의 또 다른 역대급 명언(名言)도 추억한다. 지난해 여름, 7월의 어느 날이었다. “대량 살상 후 승전하는 것이 지는 것보다 낫겠지만, 그게 그리 좋은 일인가... 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는 낫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호사가(好事家)들 사이에서 흔히 ‘항복 주도 평화’(降服 主導 平和)라고 회자(膾炙)되곤 한다. 그럼에도 정작 ‘본심’(本心)의 전부인가는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이달 11일경 북한 당국의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여러 공장에서 파업과 폭동을 연쇄적으로 일으켰다고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보의 보고서를 토대로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노동자를 중국에 파견한 북한 국방성 산하 복수의 회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해 북한과 중국 간 왕래가 끊긴 2020년 이후 중국 측이 지급한 임금 중 북한 노동자 몫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전쟁 준비 자금' 명목으로 북한에 보냈다. 북한 회사들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북한으로 귀국할 때 노동자가 받아야 할 돈을 한꺼번에 주겠다"고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이 돈을 본국에 송금한 상태였으며 이를 알게 된 노동자들은 지난 11일께 부터 조업 거부를 시작했고, 파업은 지린성 내 복수의 의류 제조·수산물 가공 하청업체 공장들로 확대됐다. 심한 경우에는 공장을 점거해 북한 간부를 인질로 삼거나 기계를 파괴하는 폭동으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보고서에 나타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산케이는 "북한이 해외로 파견한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와 폭동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정은 정권 지도부는 이 소동을 '특대형 사건'으로
새해 들어서도 연일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북한내부에서, ‘민족’이라는 개념과 ‘통일’이라는 허상을 지우겠다는 헌법 개정과 대남부문 기구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김일성, 김정일 선대의 최대위업이라고 칭송해왔던 ‘조국통일 3대헌장’을 폐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김정은이 스스로 내린 결정에 의해, 2001년 8월 14일 평양 통일거리 남쪽입구에 조국통일3대헌장'의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대형 아치형으로 세운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을 신속히 철거해야하는 직면에 놓였다.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은 10여만 m²의 부지에 아치문 모양으로 세워진 탑은 화강석으로 부조된 여성 2명이 '3대 헌장' 마크를 들고 있으며, 높이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상징하는 30m, 너비는 6.15선언을 의미하는 61. 5m이다. 탑 위에는 북한을 상징하는 국화인 목란꽃에 한반도가 그려져 있고, '3대헌장'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3대 헌장 마크가 있다. 아울러 아치형 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부분에 각종 ‘기념돌’들이 박혀 있는데, 특히 남한의 민주노총, 범민련남측본부 등이 기증한 ‘기념돌’도 함께 폐기되는 운명에 처했다. 작년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등에 참석한
19일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무모한 군사적 대결광기를 절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새해 벽두부터 포탄 사격,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주변을 군사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킨 것에는 발뺌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년초부터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이 도발적인 군사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신들은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서 ‘국방과학원 수중무기체계연구소는 개발중에 있는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의 중요시험을 조선동해수역에서 진행하였다. 우리 군대의 수중핵대응 태세는 보다 완비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 해군의 군사적 적대행위들을 억제하기 위한 해상 및 해저에서의 각이한 대응행동은 마땅히 계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새해벽두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로 하여 초래될 파국적 후과에 대하여 엄숙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