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였던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주린 배를 참아가며 선진 산업화에 헌신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산다. 보릿고개 시절 물 한 바가지 마셔가며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라고 목소리 높여가며 산업현장으로 달려갔던 지난 추억들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으로 올려놓는데 기여하였다. 그랬기에 젊은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기틀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지금의 노인들에겐 뒷방 늙은이로만 취급받고 미래가 밝지 않다는 통계를 보면, 젊은이는 상좌 취급받고 한국사회의 노인들은 우렁이(새끼를 낳고 새끼에게 뜯겨 먹히는)에 비유하는 것이 되어버리고만 슬픈 현실이 되어버렸다. 대한민국 전체인구 5100만 명 중 1000만에 가까운 노인인구가 미래가 아득하여 생활이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있기에 자살률도 OECD 국가 중 1위라니, 현대의학의 발달과 정부의 의료복지 혜택으로 얻어지는 장수(長壽)의 의미가 무슨 소용 있느냐 묻고 싶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자기 자식에게 일생을 아낌없이 다 주어버렸기 때문이며 과잉보호에서 얻은 자업자득 때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부모 자식 간의 효(孝)와 의(義)가 상실된 사회가 그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고 하는 영화가 1989년에 개봉되었으니 벌써 30년 남짓 되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사회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면서 “성공은 때와 장소에 따른 사리를 분별하는 데서 시작되고 또 노력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고, 아직도 교실 안의 지식만을 신봉하는 자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주로 그들은 사회경제적으로 남들보다 나은 환경속에서 자라 학연 등으로 축적된 인맥들도 탄탄하다. 하지만 인격은 그와 별개인 경우가 많다. 소위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대학을 나온 자들 중에서 최고난이도의 국가시험은 일찍 합격하고 출세도 하였지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한 사람은 그리 찾아보기 쉽지 않다. 어쩌다 가뭄에 콩 나듯이 임명직으로는 거의 최고의 지위에 올랐으나 선출직으로 가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최고 수준의 대학을 통해 쌓인 학문적 지식수준은 상당하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인격을 갖추지 못해서 때와 장소에 따른 사리의 분별에는 다소 우둔하다. 간혹은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한 채 실언하는 경우가 있다. 그의 말 자체는 원론적으로 틀리지 않으나 때와 장소에 따른 사리의 분별에는 많은 경솔함이 있다고 지적하지 않
아시안게임(9.23.~10. 8)이 한창인 이즈음... 아무개 일간신문 기사의 일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공화국의 핵 무력 건설 정책이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다칠 수 없게 국가의 기본법으로 영구화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10월 4일 ㄱ신문)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군사협력 강화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젠 헌법을 명분으로 핵무력 강화에 정당성까지 부여하면서... (10월 4일 ㄷ일보) 그리고... 이런 일이 있었다. [# 기사들에 나오는 ‘날짜’들을 주목한다.] 북한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의 국가명을 ‘괴뢰’로 표기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9월) 30일 치러진 아시안게임 한국-북한 여자축구 8강전 경기 결과를 지난 2일 방영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4월 한·미 ‘워싱턴선언’ 이후 한국을 ‘괴뢰 지역’, 윤 대통령을 ‘괴뢰 역도’라 부르며 폄하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누군가에 의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재탕이라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할지 모른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 버젓이 TV 화면에 이 나라를
이번 국군의날 행사 주제는 “강한 국군 · 튼튼한 안보 · 힘에 의한 평화”이다. 평화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힘이 있을 때 지켜지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역량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였다. 국방부는 2023년 9월 26일(화) 09:00부터 12:00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16:00부터 17:00까지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시가행진을 개최했다. 시가행진은 문재인 정부 때 취소하면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뜻깊은 시가행진이 진행된 것에 감사하며, 우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지부 회원들도 무공수훈자회 정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장병들의 시가행진 뒤를 이어 시민과 함께 참여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내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하면서... 국군의날 행사에서 보여준 후배 장병들의 노고(勞苦), 고맙고 고마웠다. 우리 회원들은 기념식을 보고 시가행진에 직접 참여하면서, 모두가 지난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보는 듯했다. 말로만 들었던 국군의 발전된 장비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세계 최고의 과학화된 군 장비들을 확인하면서 가슴이 뛰었다. 윤석렬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
비틀거리며 온갖 환자 코스프레로 엉금엉금 법정으로 기어가듯 했다. 나올 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벌레(?)만도 못한 징그런 기자들 앞에 섰고... 그리고는 녹색병원으로 달려갔다. 1인실 독방에서 신나게 웃을 요량으로? 기다렸다는 듯 주구(走狗)들은 결제판을 들고서 온갖 아양을 떨어댔는데... 급기야 ‘대통령 사과’ ‘한동훈 탄핵’을 꺼내 들었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고 삶은 소대가리도 하늘을 쳐다보며 실소할 사변이다. 현 대한민국은 이렇다. 흉악 범죄자 하나 처리하기도 이렇게 힘든 민주주의 과잉의 나라다. 그런데도 이들은 검찰독재니 민간파쇼니 열린 입이라고 아무렇게나 지껄인다. 심지어 재판기일만 넘기면 간첩도 세상에 나와 대한민국을 비웃고 다니질 않는가.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승만·박정희와 같은 귀인들이 어렵사리 마련한 체제와 제도... 그 은덕으로 번영을 거듭하고 있다만... 그 안에 기생하는 사악한 무리들의 온갖 기만과 야만적 행태로, 조금만 정신을 놓아도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지경이 되어버렸다. 만들 수 있었으면 부술 수도 해체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다. 내년 4월 10일이 바로 그날이다... < S I >
추석은 우리고유의 명절이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라 말하지만 보수단체 활동가들에게는 배고픔의 명절이다. 소위 진보 정권시절에 그나마 당근질이라도 해주었건만, 바라고 바라던 보수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당근이 아니라 뿌리조차 없다. 진보라고 불리던 시민단체에서는, 5년 내내 풍성한 추석 명절 같은 시절로 곳간에 양식은 가득 채워져 있어서 5년의 흉년에도 견딜 수 있으나, 보수라는 시민단체의 현실은 곳간이 텅 빈 상태다. 추운 5년을 견디어 오면서, 좋은 날이 오리라 굳게 믿고 동냥처럼 던져준 당근 몇 조각으로 자존심 버려가며 근근이 버티어 왔었건만 곳간은 여전히 비어있다. 그럼에도 좌경화 되는 나라를 방지하기 위한 생각에서 눈물겨운 보수 지키기 다짐을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관변단체는 뭔가? 그들이 보수 시민단체만큼 몸으로 행동으로 진보 좌파와의 결전을 하고 있는가? 관계자께서는 배고픈 보수 지킴이들이 아사되지 않도록 연구해주었으면 한다.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은 고향 친구란 명분으로 억대의 기부금을 주는 세상인데, 공산화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사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보수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흔한 쌀이라도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
탄핵의 광풍이 몰아칠 때 늘 중심에 섰던 인물이 바로 이재명 대표다. 상처난 곳에 소금을 고루고루 뿌리듯 그분의 말은, 자기 진영의 의지를 북돋았고 상대편을 아연케 했으며, 온갖 권력도구들이 움직이게끔 작용했었다. 그런 그가 사법부의 칼끝에 섰다, 내일이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예정이다. 구속이든 아니든... 각 진영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세상의 보통사람들은 비상식과 몰염치의 끝을 본다는 차원에서 시원섭섭한 감정일 것임에 틀림없다. 장장 24일간의 단식 끝에 의료진의 간곡한(?) 요청으로 중단되었던 단식호소자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휠체어를 탈까. 목발을 짚을까.. 아니면 누운 채로... 눕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단식호소자의 단식이 해가 지면 즐기는 ‘라마단 단식’이라는 말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왠지 지난날 이재명 대표의 말들이 궁금해졌다. 특히 사기탄핵, 체제탄핵의 미친바람이 불 때 어떤 이야기를 썼으며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너무 많아 간단히 추려본다. 1. 2016년 11월 2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이젠 국정난맥에 따른 자진사퇴 요구가 아니라 탄핵을 해야 할 때가 됐다. 현직 대통령이 법률
기생충학을 전공한 서민 교수의 혜안이 돋보이는 글이 눈길을 끈다. 제목을 보면 얼핏 오해를 불러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들은 채 상병이 안타까워서 이러는 게 아니다.” 그럼 뭐지? 채 상병을 진짜 자식같은 마음으로 기억하고 싶어서?? 아니면 남은 부모의 한(恨)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려는 애뜻한 마음에서.. 역시 더불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생각들이 많이 다르다. 우선 인간적이고 상식적이며 양심적이기 때문에, 어떤 행동에 소위 말하는 야로(? 그냥 속어로 생각하시길..), 우리말로 꿍꿍이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은 잠시 접어둔다. 항상 꿍꿍이를 염두에 두고 일을 벌이는 쪽은 더불당쪽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기에 이번 서민 교수의 글 제목에서 그래도 인간적인 무언가가 있을꺼라는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서민 교수의 말이 백번 천번 만번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청년들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소위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지령’이 떨어진 것이다. 기획공작의 최고지도부가 오더를 내린 것이 바로 ‘채 상병을 이슈화하고 용산을 끌어들여라’ 하는 것이란다. 이같은 작전이 하달되어 대한민국 국회지부에서 실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가짜뉴스 척결에 온 힘을 쏟는 이유에 대해 국민은 상세하게 잘 모르고 있다. 가짜뉴스로 인한 시위로 지난 천성산 145억 원, 광우병 소고기 파동 3조 7천억 원, 제주 해군 기지 사태 275억 원, 사드 반대로 900억 원의 손실을 가져왔다는 국민 감사에서 나온 추정이다. 이러한 손실을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민주노총과 좌파 시위꾼들과 사회주의 선호도에 빠진 자들의 소행에서 생긴 국가 손실이며 국민 호주머니 손실이다. 한마디로 국가 경제를 파탄시키는 매국 행위이며, 그들이 주장하는 위국(危局) 행위는 북한 김정은의 전략적 기획에 동조하는 짓이다. 이래도 야당 지지라는 단순한 진영 논리에 휩쓸려 반대 시위에 열을 올리겠는가? 특히 개딸이라고 하는 반이성적 사고를 가진 자들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있는 국민이라면 자신이 왜? 어렵게 살고있는 가를 한 번쯤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을 법하다. 꿈의 복지 과잉으로 마냥 즐거워하던 OECD 3위였던 그리스가 망한 진짜 이유가 말해주고 있듯이, 인기를 위한 퍼주기 복지정책으로 멍든 우리의 현실에 가짜 뉴스로 수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발생케 하는 그 제공자와 매체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국리
흔히들 생명이 다할 때를 기해 이성을 잃은 행동을 이판사판이라 한다. 여기에 공사판이란 말까지 덧붙이면 너무 지저분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 문재인 정부 이후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의 정치판을 공사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잡범인 자신의 모습을 정치판을 이용해 정당화시키려는 술수는 한국 정치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행위이며 모습이다. 아마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나오는 간신들의 술수에서나 볼 수 있는 행위를 답습이나 한 것 같아 정치를 해본 필자로서는 한심한 생각뿐이다. 5천년 역사에 잊을 수 없는 6·25가 끝난 후 빨갱이 잔당들이 온 나라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듯이 지금의 현실과 유사하지 않은가? 여기엔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인사들도 예외가 아닌 한통속의 공로자이다. 이렇게 정치판이 이판사판이니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판사판으로 돌아가고 있음이 안타깝다. 한마디로 모든 힘을 모아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망가진 경제적 불황을 극복하기 힘들 뿐 아니라, 세계사에 가장 악랄한 푸틴과 김정은의 두 독재자 간 생존게임에 전쟁의 공포 불안은 말이 아니다. 여기에 우리 정치인들은 분열의 기름만 태우고 있으니, 하루빨리 냉정하게 이성을 찾아야겠다. 지난날 정치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