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 岩 趙 · 漢 · 奭 우리들이 흔히 하는 농담 중에 부인이 보고 있는 TV 채널을 사전 양해 없이 바꾸는 남편을 “간 큰 남자”라고 놀린다. 선조들은 잎사귀가 싹트고 꽃망울이 터지는 것을 보고, 자연의 섭리(攝理)와 이치(理致)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겨울의 수기(水氣)로부터 생겨난 목기(木氣)에 의해, 봄바람이 불면 초목에는 물이 오르고 짐승들은 기지개를 켠다”고 한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이 만물을 구성하는 원소가 대략 100여 가지에 이르는데, 이중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90여 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적인 물질에 관한 견해는 다양하지만, 가장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물질이론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다. 태극(太極)으로부터 음양(陰陽)으로 분화되고 이 음양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된 것이 사상(四象)이다. 하늘의 변화가 봄 · 여름 · 가을 · 겨울로 변화되며 순환한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성장을 멈추고 열매가 맺는 기간을 한 계절[토(土)]로 보았다. 이 오행으로 사물이 완성된다고 본 것이다. 다섯 계절마다 한번은 양(陽)의 기운이, 한번은 음(陰)의 기운이 작용하는 것을 10천간(天干)으
松 岩 趙 ‧ 漢 ‧ 奭 한의학 최초로 맥학(脈學)을 체계화시킨 왕숙화(王叔和)는 “날 뛰는 돼지가 배꼽 밑에 자리 잡으니 마침내 뼈까지 위축되리라”고 읊으며 신적(腎積)을 경계했다. 우리들은 한 해를 사계절로 나눈다. 그러나 동양철학에서는 한 해를 봄·여름·장하(長夏)·가을·겨울로 나눈다. 봄에는 식물의 씨앗에서 싹트고 뿌리를 내리며, 여름에는 식물들이 성장을 한다. 가을은 열매를 추수한다. 겨울은 모든 활동을 멈추고 쉰다. 그런데 식물이 계속 성장만 한다면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자연은 여름과 가을 사이에 식물들이 성장을 멈추고 열매를 맺게 한다. 이 시기를 한 계절로 보았다. 이런 것처럼 인체의 콩팥과 오줌통[膀胱]을 오행 상 수(水)기운의 작용으로 보았다. 콩팥의 경락은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으로, 오줌통을 관장하는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속과 겉’ 관계로 보았다. 콩팥[腎]은 정기(精氣)을 저장하는데, ‘정기’에는 ‘선천(先天)의 정’과 ‘후천(後天)의 정’이 있다. ‘선천의 정’은 부모의 정기가 서로 합하여 배아 조직을 구성하고 발육을 형성하는 기본물질이며, 후손을 번식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후천의 정’은
松 岩 趙 · 漢 · 奭 몸속에서 큰일을 하면서도 한 번도 밖으로 내색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밥통’같은 사람... 그들이 혹여 ‘홍익인간상’은 아닐까. 비장((脾臟)과 위장(胃臟)은 오행 상으로 토(土)에 속하고, 심장과 배꼽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음식물을 받아들여 소화시키고 운반하는 생리기능을 담당한다. 비장과 위장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일을 한다. ‘비장’을 ‘지라’라고도 한다. 비장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한 후 영양분을 흡수하기 쉽게 변화시키는 일”과 함께 “혈액을 저장하는 일”을 담당한다. 그리고 혈액을 생산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비장은 인체의 가장 큰 림프기관이다. 왼쪽 신장의 위, 횡격막의 아래, 위의 왼쪽에 있다.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붉은색을 띤다. 면역세포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장을 절제하면 평생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비장의 기운이 양호하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 기능이 원활하여 기·혈·진·액(氣·血·津·液)의 생성에 필요한 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비장의 기운이 약해지면 인체의 소화 흡수 기능이 약화되어 쉽게 피로하며 수척해진다. 비장
松 岩 趙 · 漢 · 奭 우리들이 흔히 하는 농담 중에 부인이 보고 있는 TV 채널을 사전 양해 없이 바꾸는 남편을 “간 큰 남자”라고 놀린다. 선조들은 잎사귀가 싹트고 꽃망울이 터지는 것을 보고, 자연의 섭리(攝理)와 이치(理致)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겨울의 수기(水氣)로부터 생겨난 목기(木氣)에 의해, 봄바람이 불면 초목에는 물이 오르고 짐승들은 기지개를 켠다’고 한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이 만물을 구성하는 원소가 대략 100여 가지에 이르는데, 이중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90여 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적인 물질에 관한 견해는 다양하지만, 가장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물질이론은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다. 태극(太極)으로부터 음양(陰陽)으로 분화되고 이 음양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된 것이 사상(四象)이다. 하늘의 변화가 봄 · 여름 · 가을 · 겨울로 변화되며 순환한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성장을 멈추고 열매가 맺는 기간을 한 계절[토(土)]로 보았다. 이 오행으로 사물이 완성된다고 본 것이다. 다섯 계절마다 한번은 양(陽)의 기운이, 한번은 음(陰)의 기운이 작용하는 것을 10천간(天干)으
松 岩 趙 · 漢 · 奭 의식 상태를 주관하는 심장 기능이 비정상적이면, 혀가 굳어지거나 꼬부라져서 말이 어눌해지거나 실어(失語)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동양에서는 사람을 육체적 존재[身]와 정신적 작용[心]으로 구분한다. 좀 더 세분하면 심(心)은 인체의 ‘심장’을 뜻하며 인체의 생명활동을 주관하는 오장육부(五臟六腑) 중에서 심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心臟)은 소장(小腸)과 함께 오행(五行)상으로는 화(火) 기운에 속하며, 경락(經絡)상으로는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과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을 통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영향을 미친다. 소장은 위장으로부터 내려오는 음식물을 받아 인체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흡수한다. 이때 심장의 양기(陽氣)가 소장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소장이 영양물질을 잘 흡수하면서 ‘지라’와 ‘폐’의 도움으로 피를 만들어 심장으로 보낸다. 인체의 오관(五官) ‘눈 · 혀 · 입 · 코 · 귀’를 오행으로 분류해 보면 ‘눈은 목(木), 혀는 화(火), 입은 토(土), 코는 금(金), 귀는 수(水)’가 된다. 따라서 ‘火’기운인 심장과 소장은 ‘火’기운인 ‘혀’와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혀의 민첩한 운동과 음성 언어 조절
松 岩 趙 · 漢 · 奭 대장은 마음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장질환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그리고 평생 한 번쯤은 대장(大腸)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 대장(大腸)은 오행(五行)상으로 봤을 때 금(金)에 해당하며, 전송(傳送) 기능과 함께 몸에서 생겨나는 액체 · 수액 · 체액 따위를 주관한다. 대장(大腸)은 폐의 기운이 하강하면서 전도(傳導)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줌으로서 순조롭게 대변이 체외로 배출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대장과 폐의 기운(氣運)은 서로 연결되어있으므로, 대장의 기운이 순조롭게 소통되면 호흡이 고르게 되나, 대장에 열이 발생하면 폐의 기운이 잘 내려가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숨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속이 부글부글 끊기도 하고 배가 팽팽해지기도 한다. 때로는 갑자기 대변이 마려워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 이 원인을 장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하거나, 아니면 너무 약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추정할 뿐이다. 이처럼 과민성 장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궤양성대장염’이나 ‘대장암’처럼 삼각한 병으로 커지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 변비 · 설사이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松 岩 趙 · 漢 · 奭 우리는 무엇을 하건 간에 계절의 변화와 기운의 변화에 맞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철들었다’는 말을 듣는다. 사람은 우주의 정기를 계승한 천부적 명(命)을 타고 났다. 그래서 개개인마다 각기 다른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 이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간 게놈(genome) 연구결과로도 속속 증명되고 있다. 동양철학에서는 인간을 소우주(小宇宙)라고 하면서 우주와 인간은 하나[宇我一體]라고 보았다. 해가 뜨고 지고 달이 차고 기울면 밤낮이 바뀌고 사시사철 24절기가 어김없이 순환하는 자연 질서 가운데서 그 어느 한부분에 인간이 살고 있다. 선조들은 천지(天地) 순행의 변화[10天干과 12地支]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을 오운육기(五運六氣)라고 했다. 그래서 황제내경에서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고 사람이 태어난 계절에 따라 체질이 따로따로 구분된다는 것을 인지한 것이다. 천지가 순행의 변화가 정해져 있듯이 인간도 음양오행(陰陽五行)으로 구분되어있고, 식품도 음양오행으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오장육부(五臟六腑)에 따라 음식의 색깔을 맞추어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사람들이 음식을 섭취할 때, 대체로 서양에서는 영양소와 칼로
松 岩 趙 · 漢 · 奭 창의적인 느낌을 펼칠 때 건강해 질 수 있다. 그리고 꿈을 이룰 수 있다. 황제소문(黃帝素問)에 “사람을 작은 우주[小宇宙]로 보고 사계절 및 오행의 작용과 마찬가지로 인체 역시 다섯 기의 작용과 다섯 감정의 변화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사람의 오장(五臟)은 오기(五氣)를 생성하고, 오기에서 기쁨·성냄·슬픔·근심·두려움의 다섯 감정이 나온다. 따라서 “지나친 기쁨·성냄은 원기(元氣)를 손상하게 되고, 지나친 추위·더위는 몸을 손상하게 된다.”[喜怒傷氣 寒暑傷形]고 했다. 영추(靈樞)에 “기쁜 생각으로 인한 불매증(不寐症)이 오래 갈 경우 심화(心火)가 위로 올라 폐백(肺魄)을 상하므로 정신 이상으로 실없이 웃는 미친 병[顚狂]이나, 히스테리증상[臟燥]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내경(內徑)에 “성내면 기(氣)가 거슬러 위로 오르므로 피를 토하거나[嘔血],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는[飱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고 한 것은 분노의 감정이 간(肝)를 붓 게 만들어 비위(脾胃)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퇴계(退溪) 이황(李愰)은 성학십도(聖學十圖)에서 “마음이 선(善)하게 작용하는 도심(
松 岩 趙 · 漢 · 奭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물이 있어야 생명이 싹트고, 물이 있어야 바람이 인다. 한비자(韓非子)의 형명법술(刑名法術)에 “천 길이나 되는 큰 방죽도 작은 개미집으로 말미암아 무너지게 된다[千丈之堤以鼠蟻之穴而潰].”라는 명언이 있다. 이 명언을 통해서, 우리들의 인체(人體)도 아주 사소한 무관심(無關心)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자연의 원리(原理)와 자연의 조화(調和)를 거슬리는 건강법은 오히려 해(害)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체들은 자연의 원리와 자연의 조화에 의해 생멸(生滅)되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우주만물의 구성요소를 네 가지[지(地) · 수(水) · 화(火) · 풍(風)]로 구분했다. 그러면서 인체도 소우주이므로 인체 역시 이 네 가지의 화합물로 이뤄졌다고 보았다. 이 구성요소는 현대과학이 검증한 내용과도 일치한다. 인체의 세포는 약 20종(種)의 원소(元素)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비율은 수소(水素;63%) · 산소(酸素;22.5%) · 탄소(炭素;9.5%) 등은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나머지 2%는 칼슘 · 나트륨 · 마그네슘
松 岩 趙 · 漢 · 奭 [천부의 말씀]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에서 보이는 세상으로 드러날 때 한 생명체로 태어난다. 이 생명체의 작용을 마음과 기운과 몸으로 나누어 보지만 그 근본은 변함이 없다. 생명체가 작용하는 순서는 마음이 첫 번째 기운이 두 번째 몸이 세 번째이다. 초승달이 돋아나 조금씩 커져서 보름달이 되고 나면 보름달은 조금씩 일그러져서 그믐달이 되었다가 다시 초승달로 순환된다. 마음은 선악으로 기운은 청탁으로 몸은 후덕함과 천박함으로 각각 작용하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균형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자손을 출산하는 가정들이 계속 이어진다. 3개월마다 계절의 변화가 생기고 계절은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로 순환된다. 1년의 순환과정이 변화무쌍한 것 같지만 계절이 순환되는 법칙 그 근본은 변함이 없다. 인간 마음이 한결같은 우주심을 계승했는데 태양을 이고 사는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이 우주심을 이어받았다. 보이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으로 돌아갈 때 한 생명체로 마친다. 인간은 “기(氣)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생명현상”이라고 봤다. 우주에 텅 빈 공간과 물질이 보이는 공간이 있다면, 기(氣)는 빈 공간
松 岩 趙 · 漢 · 奭 보이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으로 돌아갈 때 한 생명체로 마친다. 자연에 적응하며 살던 선조들은 문득 많은 사람 속에 있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가 어디에 있지? 나는 누구이지? 라는 사색에 잠기면서 보이는 사람 몸 안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기운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주에 보이지 않는 텅 빈 공간과 물질을 적재할 수 있는 보이는 공간이 있다면, 기(氣)는 두 공간에서 존재한다. 텅 빈 공간에 존재하는 것은 에너지 역할로, 물질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생명체의 여정을 이끌어 준다고 보았다. 그래서 생명체의 역할을 마치고 떠날 때 “하나의 존재로 마친다.”고 한 것이다. 죽음이란 숨이 끊어지는 순간 영혼이탈로 육체에서 생명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생태를 말한다. 이런 죽음을 경험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쉽게 정의할 수는 없다. 그런데 근대에 와서 미국 병원 의사인 던컨 맥두걸(Ducan Macdougal) 박사는 ‘인간의 영혼 역시 하나의 물질이라는 가정과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학술적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의 연구결과는 1907년 3월 11일 뉴욕타임스와 미국 의약학회지 4월
松 岩 趙 · 漢 · 奭 인간 마음이 한결같은 우주심을 계승했는데, 태양을 이고 사는 생명체 중에서 인간만이 우주심을 이어 받았다. ‘나’는 누구인가? 생각이 깊어진다. 이때 ‘나’라고 하는 화두(話頭)로 깊은 명상에 잠기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 안에 별개이면서 따로 상호작용하는 ‘마음과 기(氣)’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근대(近代) 인도(India)의 걸출한 스승 바가반(Bhagavan)은 그의 영적(靈的) 사고(思考)나 수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는 어떠한 특수한 능력도 과시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성자다운 면모를 보고 존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이비드 가드먼(David Godman)의 저서(著書) 『바가반의 말씀을 따른 삶』에서 바가반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나’라는 생각은 여기[심장중심]에서 시발하여 뇌로 올라가서, 그 자신을 육신과 동일시(同一視)하여 ‘나는 이 몸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것은, 그 육신 안에 거주하는 하나의 마음 혹은 개인적 자아(自我)가 있고, 그것이 자기의 모든 생각과 행위들을 지배한다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은 ‘나’란 생각이 그 자신을 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