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岩의 자연건강법] 대장(大腸) 질환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松 岩    趙 · 漢 · 奭

 

 

대장은 마음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장질환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 그리고 평생 한 번쯤은 대장(大腸)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

 

대장(大腸)은 오행(五行)상으로 봤을 때 금(金)에 해당하며, 전송(傳送) 기능과 함께 몸에서 생겨나는 액체 · 수액 · 체액 따위를 주관한다. 대장(大腸)은 폐의 기운이 하강하면서 전도(傳導)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줌으로서 순조롭게 대변이 체외로 배출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대장과 폐의 기운(氣運)은 서로 연결되어있으므로, 대장의 기운이 순조롭게 소통되면 호흡이 고르게 되나, 대장에 열이 발생하면 폐의 기운이 잘 내려가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숨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속이 부글부글 끊기도 하고 배가 팽팽해지기도 한다. 때로는 갑자기 대변이 마려워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 이 원인을 장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하거나, 아니면 너무 약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추정할 뿐이다. 이처럼 과민성 장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궤양성대장염’이나 ‘대장암’처럼 삼각한 병으로 커지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 변비 · 설사이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고 번갈아서 나타날 수도 있다. 통계에 의하면 남성보다 여성이 3배 정도 많고, 보통 35세 이전에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불안증세와 우울증세를 보이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 대부분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은 직후 복통이나 설사를 경험한다고 한다.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반면 흡수는 빨리 안 되기 때문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치즈, 요구르트, 우유 같은 유제품을 꼽을 수 있다. 밀가루 음식, 초콜릿, 알코올, 소고기, 오트밀 같은 것도 거부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우유는 한국인의 60%가 거부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과민성 장증후군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

 

- 스트레스를 해소해야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 거부반응을 보이는 음식은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좋다.

- 변비가 주된 증상이라면 평소 물과 식이 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최근 콩에 들어있는 올리고당 성분이 변비에 좋다는 연구가 여러 차례 나왔다.

 

흥분하거나 놀라면 호흡이 가빠지고, 호흡이 고르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정이 안 될 때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들숨과 날숨’을 고르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자. 호흡을 억지로 참거나 길게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숨은 코로 쉬지만, 들숨에는 아랫배를 내밀고 날숨에는 배를 당기는 것을 반복한다. 의식을 모아서 호흡을 자연스럽게 반복하다보면 단전(丹田)과 명문(命門)이 하나가 된 느낌이 들면서 꽉 차 오르는 느낌을 갖게 된다.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의식이 호흡 속에 무르녹아 자신이 호흡 자체가 된 느낌을 받는다. 머리가 아랫배에 푹 잠긴 느낌을 느낀다. 호흡이 더욱 깊어지면 자기 자신을 잊게 되고, 나중에는 호흡을 하는 것 자체도 의식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

 

우리 체내 혈액 1/3이 아랫배에 모여 있기 때문에, 의식을 모아서 호흡을 하게 되면 순환계통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폐기능이 활성화되며, 수승화강(水丞火降)이 저절로 된다. 이런 수련법을 ‘단전호흡(丹田呼吸)’이라고 한다.

단전호흡하면 하단전을 말하지만, 중단전 · 하단전을 모두 아우른다. 인체에는 7개 단전이 있는데, 내단전[內丹田: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과 외단전[外丹田: 양 손바닥에 있는 장심과 양 발바닥에 있는 용천]으로 나눌 수 있다. 단전호흡은 기운감각이 없이 배로만 호흡하는 복식호흡과는 다르다.

 

 

‘단전’은 우리 몸에 진기(眞氣)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며 생명의 근원이다.

단전이 차갑다고 느껴질 때는 소화가 안 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 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나 호흡 수련을 하면 단전에 기(氣)가 모이고 복부에 기(氣)가 쌓여 장(腸)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명상뇌파를 유지하면 스트레스는 저절로 사라진다.

 

<명상 및 치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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