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방 급여 자료에 따르면, 미 질병관리본부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미국 행정부 전체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았다고 포브스(Forbs)지가 27일 보도했다. 사실, 파우치 박사는 심지어 미국 대통령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은 셈이다. 2019년 한 해,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연방정부의 지불 가능 최고액인 41만 7608달러의 연봉을 벌어들였다. 이로써 그는 연방정부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의사가 됐을 뿐만 아니라, 4백만 연방 공무원들 중에서 최고액 보수를 받는 관료로 등극했다. 심지어 파우치 박사는 연봉 40만 달러인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사실상 더 많은 보수를 챙긴 것이다. 미국내 공무원들의 모든 급여 데이터는 정보자유법을 통해 OpenTheBooks.com.에 의해 수집되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 납세자들이 낸 세금을 월급으로 받는 사람들은 오로지 연방정부 직원들 뿐이었다. 250만 달러!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자 현 대통령 의료수석보좌관인 파우치 박사가 현 바이든 행정부 말기까지 자리를 지키고 임금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그가 받게 될 급여의 총액이다. 2010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란 핵협정 복귀하는 바이든 정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부는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이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로 알려진 이 협정을 부활시킬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한 소식통이 지난 25일 이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지가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경쟁을 중단시킬 계획인지, 아니면 이를 위해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빨리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의 핵시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동안 급증하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도 언급되었다. 시리아 공습에 대해 "이란 내 목표물 직접 공격은 일종의 대비책으로 이런 압박은 계속될 것이며 점차 거세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스라엘은 항상 시리아 공습이 이란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지만, 보통 시아파 민병대에 대한 공격이다. 지난주만 해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3채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리쿠드당의 이스라엘 장관인 차치 하네비는 이란에
언제부턴가 SNS에 떠돌아다니는 한 장의 사진이 음모론자들 사이 핫이슈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SNS 사이트에서 발견될 정도다. 이 웃어넘기기에는 괴기스러운 농담은 지금도 각종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무제한 확대 재생산되어 유포되고 있다. 일명 "히틀러의 숨겨진 세 딸들" 이야기... 이 이성을 잃은 네거티브 음모론의 시작은 그리스였다. 지난 2015년 국가부도 사태를 맞이한 그리스가 채무조정 협상에서 냉정한 채권자 노릇을 한 독일에 대한 반감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해 보복성 괴담을 유포시키기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가 히틀러의 딸이며 극단적 공산주의자라는 근거없는 소문을 SNS 등을 통해 퍼나르고 정규 언론들조차 이를 사실인양 보도한 것이다. 음모론의 내용은, 메르켈이 인공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돌프 히틀러의 딸이라는 사실이 슈타지(동독 비밀경찰) 비밀서류에 의해 드러났다는 것이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인 프로테마는, 네티즌들이 제시한 글과 사진을 근거로 “생체 실험으로 악명 높은 독일 의사 칼 클라우버그가 히틀러의 정부 에바 브라운에게 히틀러의 정자를 인공수정해 메르켈을 낳았다”고 주장한다. 메르켈의 현재 부모는 사실 클라우버그가 선택한 ‘가짜’
독일 데사우 로슬로의 한 요양원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 7명을 해고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시설의 책임자인 르네 윌머씨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접종 받을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 예방 주사를 맞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윌머씨는 이들에게 이틀의 말미를 주고 금세 해고해버렸다. 독일 연방 정부는 지금까지 시민의 자유에 기초한 강제적인 예방 접종을 반대했지만, 일부 고위 관료들은 최근, 바바리아 주 마르쿠스 수더 주지사처럼 모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해 의무 접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지난 20일, 미국 제 46대 바이든 행정부가 온갖 구설수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출범에 성공했다. 그러나 극도로 분열된 미국이 과연 계속해서 세계 패권국가의 위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를 놓고 전세계가 부정적인 관측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중에서, 지난 22일 「아시아타임즈(ASIATIMES)」는 전 인도 외교관 출신 M K Bhadrakumar의 “블링컨의 외교 수레는 곤경에 빠질 것(Blinken’s Diplomatic Cart Will Have A Bumpy Ride)”이라는 분석기사를 실어 눈길을 끈다. 내용을 살펴보자. 상원 외교위원회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인준한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로서 지난 화요일 그가 청문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블링컨은 벼룩 잡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짓은 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트럼프 행정부의 對中 외교정책의 행보와는 거리가 있음을 확인했지만, 과거 워싱턴이 움직여온 전통적인 방식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그는 <미국 예외주의>[1]라는 자부심을 발휘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다. 놀라운 일도 아니다. 바이든이 일할 미국은 오바마 시대와는 몰라볼 정도로
지난 19일, 파키스탄의 살만 셰이크(Salman Rafi Sheikh) 국제관계 애널리스트는 NEO(신동방전망)에서 게재한 칼럼을 통해 비교적 냉정한 현실 분석을 바탕으로, 미국의 대 중국 압박 정책 중 하나인 "아시아 피벗 2.0"이 전통적 역내 동맹국들의 비협조로 인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번복 의사를 분명히 했다. 새 정권은 구 정권의 전반적인 흐름을 뒤집을 준비가 돼있다. 국내 정책 뿐 아니라 대외 관계도 마찬가지다. 트럼프 시대 워싱턴의 글로벌 '무역전쟁’ 타겟은 중국이었다. 민주당도 트럼프의 전술을 비판한 것일 뿐 전쟁 자체를 부정한 건 아니었다. 원칙적으로 미국이 중국에 대항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동의했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부상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들고나왔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그러나 이 새로운 전략은 실제로 전혀 '새롭지 않다.’ 이는 단지 오바마 시대 “아시아 중심주의(Pivot to Asia, 이하 아시아 피벗)" 정책으로 회귀하는 것일 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자리매김 방식 변화가 관건인 것이다. 과거 미국은 이
“트럼프 대통령의 몰락 원인은 SNS 정보전(Information War)에서의 패배” 지난 17일 러시아 NEO(New Eastern Outlook: 신동방전망)는 최신 칼럼 “미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낸 정보전쟁(Information War Dethrones US President)”을 통해, 트럼프가 자신의 거대 정적들을 상대로 한 정보전에서 실패해, 대중과의 유일한 소통창구라며 사랑해 마지 않던 트위터로부터 계정을 차단당하고 대통령 자리까지 뺏겼다고 일갈했다. 칼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라는 미국 대통령을 몰락시킨 주범은, 서방의 反러시아 선동가들 주장과는 달리, 러시아 정부가 아닌 미국 본토에 기반한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경악할만한 사태가 보여주는 바는, 바로 “선거에서 이기려면 정보전에서 이겨라” 이다. 즉, 선거 승리를 위해서 과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졌던 정치가의 전문성이나 인격적 소양은 더 이상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됐으며,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는 잘 가공· 포장하고 정적들의 약점은 확대· 왜곡시켜 빠르게 유포시킬 수 있는 정보 처리능력이 당선을 좌우하게 됐다고 칼럼은 쓰고 있다. 사실 트
역사에 남을 만한 奇人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을 민간은행으로 흘려보냈던 여느 41명의 대통령들과는 달리, 트럼프는 국민들을 위해 싸운 미국 역사상 단 네 명의 대통령 중 하나다. 맨 처음, 공개적으로 런던시와 로스차일드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비난했던 미국 제2은행을 무너뜨린 다음 앤드류 잭슨 대통령이 총격을 당했다. 그 다음은 아브라함 링컨이었다. 그는 로스차일드로부터 24%에 달하는 막대한 이율로 돈을 빌리는 것에 거부하고, 군인들의 봉급을 지불해주기 위해 국가가 직접 <미국달러> 를 찍어낸 뒤 살해당했다. 이후 은행과 방위산업체들의 이익에 반하는 십여 가지 정책을 진행시켰다는 이유로 살해된 JFK가 있었고, 현재는 "미국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외친 도널드 트럼프가 뒤를 잇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인들과 마찬가지로 트럼프도 은행을 싫어한다. 은행들이 경제에 미치는 가공할 파워 때문이다. 헨리 포드의 저서인 "세계적 유태인"만 훑어봐도, 그가 지닌 국제 은행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트럼프의 비지니스도 이 글로벌은행들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은행들은 날이 좋을 때 우산을 팔아먹다가
미국 대선이 끝난 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다. 일주일 뒤면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식 연단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도 "누가 진정한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인가?" 라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분명 트럼프 현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시시각각 들려오는 경천동지할 가십성 뉴스들 때문이다. 트럼프의 진짜 의도와 목적, 명분에 대해 셀 수도 없이 많은 추측들이 모든 매체들을 도배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본인이 아니면 아무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계속 의문만 갖다가는 온 세상이 돌아버릴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에 대해 제대로 파헤쳐 봐야겠다. 지난 2019년 11월 15일, 헝가리 정부에서 운영하는 정치학술매체 『ORIENTAL REVIEW. org』는 가짜뉴스, 전쟁과 거짓말, 과거 250년의 진짜 역사에 관한 저서 "Deprogr@mming"의 저자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겸 프랑스 언론인 Sylvain Laforest의 칼럼 "About Trump"를 게재했다. 다음은 ORIENTAL REVIEW의 발간 취지에 따라 본 칼럼의 완역 중 제 1부를 리베르타스가 최초 공개한다. --------------
"WhatsApp은 잊어라, CIA가 당신의 스마트폰 통해 모든 메시지를 들여다 보고 있다." 최근 WhatsApp이 사용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업데이트하자, 사용자들이 사생활 보호 문제를 염려해 다른 소셜 미디어 및 문자 전송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CIA가 개인 스마트폰 해킹을 통해 WhatsApp 뿐만 아니라, 시그널(Signal), 텔레그램(Telegram), 웨이보(Weibo), 컨파이드(Confide), 클라크맨(Clockman)의 암호체계를 우회할 수 있는 툴을 개발했다는 사실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인도의 지정학 관련 독립매체인 "GreatGameIndia.com"이 11일 폭로했다. 보도에 의하면, 과거 2017년 3월 7일, 위키리크스는 작전명 볼트 7이라는 8,761건에 달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거대한 문서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는 이 문서 유출을 "Year Zero(원년) 시리즈의 제 1부"라고 했다. 그 문서들이 CIA 자체 내에서 "독립(isolated)"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트워크로부터 도난당했다는 것이다. 이 파일에는 자동차, 스마트 TV, 웹 브라우저 및 대부분의 스마트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