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정치적 표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양리웨이(楊利伟)(55)는 2년 6개월을 복역하고 풀려난 후, 제주도에서 정치망명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해 중국으로 추방위기에 놓였다. 최근 중국을 탈출해 제주도로 입국하다 이민국에 억류되었던 그는 한국 정부에 중국으로 송환하지 말라고 거듭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했습니다. 만약 중국으로의 송환이 결정되면 그는 다시 중국 공산당에 의해 감옥에 갇힐 신세에 놓이게 된다. 허난성 옌스청 관진에 살았던 양리웨이(楊利伟)는, 중국내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거나 그것을 재전송한 혐의로 2018년 7월 중국 공산당 당국에 구속돼, 2020년 3월 '국가정권전복죄'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2021년 1월 23일 허난성 위시감옥에서 복역하다 풀려났었다. 그는 2024년 4월 2일 허난성 정저우에서 한국 제주도로 입국하다 이민국에 억류된 뒤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지난 16일 한국 법무부 출입국 담당 직원이 양리웨이(楊利伟)와 면담을 마치고 이틀 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알려왔지만 최종 거부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중국인교회의 최황규 목사를 비롯한 중국인권운동가들은, 전 세계 언론과 연계해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양리웨이(楊利
총선이 끝나고 보수 우파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눈꼴사나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에 패배했으면 자당을 지지한 국민에게 미안하고 죄송하고 패배의 원인을 교훈 삼아 더 좋은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그런데 이상민 낙선자는 국민의힘 출마자와 자기의 패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다. 더 꼴불견은 국민의힘 상임고문이란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겠다고 김밥 라면을 먹어가며 밤낮없이 전국을 돌아다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깜도 안 되는 것이 설치고 다녔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정치자금법으로 구속 재판 중인 송영길을 석방하라고 주절댄다. 기가 막힐 노릇을 보고 있자니 이기주의에 함몰된 저들에게 인간적으로 서글픈 마음이 든다. 왜 패배의 책임이 대통령이고, 한동훈뿐인가? 중도·보수 지지자들의 동상이몽 때문이 아니겠는가? 민주주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자당의 상원의원 후보들이 선거에서 패했다고 미국민에게 무릎 꿇은 일이 있었나? 그리고 구속 재판 중인 범죄자를 석방시켜준 모습을 보았는가? 이번 4·10 총선은 조국 같은 범법자나 재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진보파의 단결된 지
미국 대학들과 중국 기업 간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거의 200개 대학이 중국 기업과 총 23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협력은 연구 결과의 판매 및 전문 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과 관련된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중국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의회는 이러한 돈줄이 국가 안보에 어떠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일부 계약이 중국 공산당에 부족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관계가 어떠한 형태로든 스파이 활동을 촉진할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내는 등록금이 연간 약 120억 달러에 이르고, 중국으로부터의 기부 및 계약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미국 내 대학들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미국 대
오늘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여젼히 존경받는 인물로 추앙을 받고 있고, 북한이라는 사회에 있어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남아있는 것이 바로 김일성인데요. 미국의 정보기관인 중앙정보부, CIA로 널리 알려져있죠. 여기에서 1940년도부터 50년도에 이르기까지 북한에서 김일성이 공식 등장할 무렵 당시 소련에 의해 상징조작으로 가짜 김일성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 기밀문서가 공개되었습니다. 미국사회는 정보기관을 비롯한 국가기구가 기밀로 분류된 사안들을 기한을 정해 세상에 공개토록 명시되어 이를 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이같은 법률적 판단에 따라 한반도에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라고 하는 김일성의 존재에 대한 문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겁니다. 이미 여러 통로를 통해 진짜 김일성, 가짜 김일성 등의 연구가 많이 진척이 되었지만 국가기구에서 기록된 문건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북한내부에서는 이같은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진실이라는 차원에서 북한주민들로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북한은 오늘 이 시간에는 미국의 정보기관에서 기밀로
언제부터 자기 당인지 참으로 가관 그 자체... 선배고 어른이며 정치인생 조금 더 앞섰다면 이런 식의 ‘저주’는 아니지...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 더군다나.... “송영길, 선거 끝났으니 풀어주자… 죽을죄 아냐!” 돈 봉투 사건이 어린애 장난도 아니고, 그런다고 저넘들이 고마워할 것도 아니며, 소위 검사 출신이라는 친구가 ‘정치자금법’이 별거 아니라고?? 그럼 별거는 무엇인디? 살다살다 별 희한한 관종 인간 다 보겠네, 콜라나 실컷 드셔!!! [22대 총선 시리즈]에 이어 '홍준표·이준석류'의 관종 정치인들을 계속 조명하고자 합니다. 독자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편집실 -
1989년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일어난 민주화 항쟁의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대만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사의 산증인, 학계 지도자 및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그날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돌아보고, 현대 중국과 세계에 미치는 그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천안문 민주화 운동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왕단은 "1989년 이후 중국은 개혁과 개방의 길을 계속 걷는 나라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후퇴하고 있으며, 세계 문명 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인식을 중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 문헌학자이자 ‘팔구민주운동’의 참여자, 오인화 교수는 자신의 경험과 '6·4 항쟁'에 대한 깊은 기억을 공유했다. 오 교수는 '6·4 항쟁'이 중국 역사의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 지형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진기자 캐서린 바우넷은 1989년 6월 4일 천안문 광장에서 겪은 학생들에 대한 해방군의 총기 난사 사건을 회상했다. 그녀의 사진은 그날 밤의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담아 전 세계에 중국인들의 자유를 향한 용기를 알
최근 스위스와 한국 등에서는 중국인들이 군사 시설 인근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최신예 비행기들의 정보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의심받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각국의 정부와 안보 기관은 이러한 사건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이 군용 비행장 옆의 낡은 호텔을 구입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해당 호텔은 미국 F-35 전투기가 인도받을 예정이 있는 마이링겐 군용 비행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간첩 활동에 이상적인 장소로 지목되었다. 스위스의 프랑스 국영방송(RTS)에 따르면, 이 호텔의 소유주는 중국 정보부의 요원으로 의심받는 데이비드(大大卫)와 그의 부모로 확인되었는데, 수사 결과 이들에 대한 스파이 혐의는 최종적으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바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중국인들이 비슷한 행위를 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포착되었고, 이러한 행위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군사 정보를 수집하려는 중국의 지속적인 시도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사건들은 국제 안보 환경에서 중국의 정보 수집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의 관외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한 국민의힘 후보가 이긴 곳은 총 48개 선거구에서 강남 3곳에서만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험지로 알려진 지역구에서 당선된 도봉갑과 마포갑에서도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각각 2000표, 2200표로 경쟁후보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본 투표 등에서 격차를 줄여 신승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강남 2구는 서초갑, 강남갑, 강남병 세 곳이다, 이들 지역구에서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서초갑 더불어민주당 김한나 후보가 5,340표, 국민의힘 조은희 당선자가 6,861표, 무효표가 141표였으며, 강남갑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 6,344표, 국민의힘 서명옥 당선자 6,817표, 무효표 189표였다. 그리고 강남병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 5,361표, 국민의힘 고동진 당선자 7,087표, 무효표 144표로 파악됐다. 그 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관외 사전투표에서 패배한 지역으로 서초을 지역을 꼽을 수 있다. 국민의힘 신동욱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2만여 표차로 이겼지만,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총 17,942표에서 홍익표 후보 9,337표, 신동욱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이 자는 자신의 야욕과 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 많은 사람을 마약 중독자로 파멸시킨 범죄자이다. 마약 수입과 탈법적인 악행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을 매수하고 사법부마저 마음대로 조정하는 죄악을 저질렀다. 그의 악행에 반대하는 세력은 살인으로 제거하여 은폐하는 수법으로 범죄 카르텔을 확장했다. 심지어 돈으로 정치 권력을 사서 불법을 합법화하겠다는 야욕의 확대는 콜롬비아 정권마저 마비시켜 암흑세계를 건설하려고 했었다. 그러기에 범죄 집단을 정치 세력화해서 자기의 범법 행위를 덮으려 하는 수작은 마침내 정부로부터 타협과 양보를 받아내어 교도소가 아닌 개인의 수형살이용 호화저택을 건축하여 활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는 세계사에 없었던 희대의 드라마틱한 역사이며, 파블로라는 범죄 지능을 가진 악인(惡人)의 창작물이었다. 이러한 유사한 콜롬비아의 정치사가 지난 4월 10일 한국에도 수입되었다. 다만 수입품인 범죄의 상품 성격은 다르다. 그렇지만 범죄를 저지른 형사범이 정치 권력을 이용해서 자기의 죄를 합법화시키려고 창당하여 비례대표인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음은 뭐라고 변명이 될까? 그러고는 민주적 선거로 탄생한 윤석
최근 중동 지역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인하여 전쟁의 전운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긴장의 불씨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내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양국 간의 대립을 한층 더 격화시켰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이란의 고위급 장성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강력한 보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의 근원이 된 다마스쿠스 내 건물의 정체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신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들은 해당 건물을 이란의 영사관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곳이 영사관으로 위장한 군사 비밀기지로 해외 테러지도부의 아지트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그 건물이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의심과 함께,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한 하마스 등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테러조직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해당 공격이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군사적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행위였다고 주장할 수 있다. 반면, 이란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
중동 지역이 '중동의 앙숙'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첫 직접 충돌로 인해 대혼란에 빠졌다. 이번 충돌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피폭을 계기로 발생했으며, 가자지구 전쟁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격화되어 '5차 중동전쟁'의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이스라엘 본토를 대상으로 무인기와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란은 170기의 무장 드론과 30여기의 순항 미사일, 120여기의 탄도 미사일을 동원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이스라엘과 미국 등 동맹국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는 이번 공습이 목표를 성취했다고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키지 못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란이 발사한 여러 유형의 발사체 300여기 중 99%를 요격했다고 주장하며, 이란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의 이러한 직접 충돌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첫 정면충돌로,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그림자 전쟁'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 등을 타격해왔으며, 이란은 '저항의 축'
북한과 중국은 올해를 '조중 우호의 해'로 정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김정은과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만남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양국 간의 전통적인 친선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김정은은 "북중 관계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올해는 조중 수교 7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오 위원장 역시 "중국은 전략적 차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조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이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북중 우호의 해'를 기념할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만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북한을 방문한 첫 사례로, 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김정은과 자오 위원장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