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천지에 인재를 더위 먹어 죽게 할 순 없지 않은가!

- 어느 해보다 더위가 심각할 거란 올여름 날씨...
- ‘방탄복’을 껴입는 ‘집권 야당’ 대표의 처지는?
- 혹여, 더위 먹어 열사병(熱射病)에 걸리진 않을지
- 얼른 ‘방탄복’ 벗기고, ‘푸른 무명옷’을 입혀야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뒤 무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 조짐을 보인다. 먼저 첫 찜통더위는 금요일인 14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평년보다 강하고 지독한 더위는 여름 내내 이어지겠다...

 

  어수선한 시절이다. 그렇지 않은 적이 5천 년 역사에 얼마나 되랴 만은...

  내려앉을 맘이 없는 고물가(高物價)에다가, 유리창에 ‘임대 문의’(賃貸 問議)를 써 붙인 빈 상점은 줄어들 줄 모른다. 살림살이가 팍팍하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저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 떨거지들의 ‘오물 풍선’을 비롯해서 이 땅 안팎의 안보 정세도 만만치 않다.

  이래저래 서민(庶民)들의 근심이 커가는 오늘이다. 이런 와중에 날씨마저 도와주질 않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저잣거리에서는 탄식(歎息)이 쌓이고 있단다. 이 나라의 '인재'(人災)라면 '인재'(人災)랄 수 있는, ‘의전 서열’(儀典 序列) 여덟 번째‘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 그의 목숨이 날씨에 깊이 엮여있다지 뭔가.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에 연루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6월) 12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이미 기소된 사건까지 더해 모두 7개 사건, 1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지난해 이른 가을, 오죽하면 본인 스스로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50년 형을 받을 것”이라며 판사 앞에서 눈물을 훔쳤겠는가. 이쯤 되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죽지 않고 살아남으려는 본능을 발휘하는 건 어쩌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그런데...

 

  “이화영, 이재명에 17회 보고" <검찰> vs “대북 사업 나 몰래 추진" <이재명>

 

 

  엊그제 아무개 일간지의 ‘불법 대북 송금’ 관련 1심 판결 소식에 붙은 제목이었다. 여러 증거와 증인이 버젓이 있음에도 저런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일면 이해가 간다고?

  성경<마태복음>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하듯 그 시절 경기도 조례(條例)에는 “부지사(副知事)가 하는 모든 일을 지사(知事)가 모르게 하라”는 조항도 있었나? 사정이 이러하니...

 

  상상과 상식을 초월한다는 지적과 수군거림이 결코 우연이 아닐진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11 총선으로 ‘집권’(執權)을 더욱 공공히 한 야당(野黨)... 밝을 ‘명’(明)표 맞춤형 ‘방탄복’(防彈服)을 매우 튼튼하게 다양하게 꾸미고 있다고 한다. 어찌 똘마니들이 “나 몰래 추진”했겠는가? 본인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된 건 뻔하겠지만...

 

  사법(司法) 방해의 ‘재판 지연술’은 고전 명품이란다. 앞으로도 쭈우욱 계속 구사할 거라고.

  이와 병행하여, 각종 ‘툭검’(툭하면 짖어대는 특별검사)은 늘 뿌려대는 조미료이고... 국회 통째 말아먹기와 꼴리는 대로 법(法) 만들기, 검사·판사 탄핵 엄포에 심지어 ‘판사 선출제’ 들먹까지... 또한 대표직 계속을 위한 자신들 당헌·당규 개정 등등...

 

  그러나 ‘방탄복’의 종류가 늘어날수록, 옷감이 두꺼워질수록 ‘죄(罪)의 중(重)함’이 웅변(雄辯)되고, 돋보이는 역설적인 상황 아니던가. 그런데도 저렇게 난리 부르스인 걸 보면, 꽤 다급한 모냥이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껴입은 ‘방탄복’도 만만치 않다고들 하던데... 여기에다가 알록달록한 ‘방탄복’들을 계속 껴입는다면...

 

  진즉부터 뜨거워진 이번 여름 더위를 어찌 견디려는고? 자칫 더위 먹어서 열사병(熱射病)으로 목숨을 잃게 되지나 않을지... 명색이 ‘법치 국가’(法治 國家)인 이 나라에서, 대명천지(大明天地)에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가 더위를 처먹어서 죽게 내버려 둔다?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지 않은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얼른 ‘방탄복’을 벗어 던지고, ‘푸른색 무명옷’(바람도 잘 통한다더라)으로 갈아입으라 강력하게 권해야 한다. 목숨이 걸린 문제다. 자신이 하지 않겠다면 강제로라도 그리해야 하지 않겠나.

  더불어서 ‘방탄복’ 구매·제조에 적극 가담한 똘마니들은 ‘자살방조죄’(自殺幇助罪)로 엄히 다스려야만 한다.

 

  이 나라 헌법 수호의 보루라는 사법부(司法部)가 이참에 한 생명 살릴 수 있다. 그리고...

 

 

  “그 ‘집권 야당’(執權 野黨) 대표가 대통령 당선을 감옥 안 갈 유일한 탈출구로 여긴다”는 어이 상실의 소리가 들린다. 과연 이 나라 ‘국민’(國民)들이 다중(多重) 범법자를...

 

  아무개 논객의 딱 부러진 한마디를 덧붙이고 마무리하자.

 

  “국가 또는 공공의 이익으로 포장된 개인의 욕심과 허황한 꿈이 뭇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나라와 본인 모두에게 장기간 해악(害惡)이 된 사례를 여러 차례 봐 왔다. 이젠 그런 사례를 ‘국민’(國民)들은 더이상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李 · 斧 <主筆>

 

 

# 사족(蛇足) #

 

▶ 인재(人災 / 사람 人  재앙 災) : 사람으로 인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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