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25주기, 단결하면 북 도발 엄두 못내

- 안보태세 강화, 언제든 즉각 대응

 

지난 15일, 대한민국은 제1연평해전 25주년을 맞이하여 영웅들의 헌신을 기리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찬 바다에서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을 넘는 북한의 도발에 우리 정부는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를 통해 그간 제약을 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훈련을 재개하면서 안보태세를 강화해 이전보다 더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이기도 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남북 정상 간의 첫 합의로써 남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 시대를 열었다는 남북공동선언의 의미가 무색하게 북한의 도발은 끝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중에 열린 기념식이지만, 정부여당은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며 단호한 대응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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