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ong>평양 백화원 초대소 </strong> 북한을 찾는 국가정상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http://www.libertimes.kr/data/photos/20240624/art_17183196393652_f6b707.jpg)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보인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군사 부문을 포함한 전반적인 관계 강화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재래식 무기 수출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기술 이전 등 군사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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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자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과의 관계 강화에 적극적이다. 북한 역시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 주도의 국제 제재에 대응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 대외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양국은 군사협력 강화와 경제 교류 확대를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자 정상회담이 불가피하며, 이를 계기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의 대통령실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주변 주요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 도 · 윤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