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한국의 민낯

- 동해 유전 두고 논쟁 뜨거운 건 한국이 처음
-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개탄

 

아브레우는,

“지난 1년간 세계적인 전문가인 팀원들과 동해 심해에 관한 12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자료를 분석.. 외부 전문가들에 의뢰해 피곤할 정도로 꼼꼼하게 들여다봤다.....”

 

그런데 한국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질문의 대부분이 ‘의구심’이었단다.

 

“소규모 업체가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는 게 일반적이냐”는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제대로 검증했냐”는 유의 질문이 수차례 나왔다.

 

50여명의 취재진에 시달린 아브레우는,

“이제는 시추를 해야 할 시간”이라며 “충분히 검증했고, 남은 불확실성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시추뿐”..

 

참 부끄럽다. 어쨌던 찬물을 끼얹으려는 한심한 모습들을 보노라니 말이다..

적들은 이 모든 것이 거짓이고 실패하기만을 간곡히 바라고 있을게 뻔하다..

 

- 관두자(寬頭子)

핫 뉴스 & 이슈

푸틴의 도박과 북러 동맹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이 서명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 조약은 사실상 1961년 북한과 소련 간 체결된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의 자동군사개입 조항을 부활시키며,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푸틴은 과거 자유민주세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러시아의 정치경제를 발전시켰다. 하지만 이번 북러 조약은 푸틴의 이러한 행보에 역행하는 결과로, 러시아를 다시 전체주의 세력과 손잡게 만들었다. 이는 자유민주주의 세계에 대한 푸틴의 배신이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북러 조약 제4조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북한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 유사시 군사적 개입을 통해 북한을 지원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의 자유통일을 염원하는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