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당원들의 선택

- 적장(敵將)에 보검(寶劍) 건넨 이유는?
- 정당사에 없었던 '역선택'이라는 괴물...

 

야권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선출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후보선정 과정이었지만, 가장 압도적인 논란은 듣보잡의

‘역선택’ 이었다.

물론 몇 번의 선거과정에서 간혹 언급되긴 했지만, 이번처럼

‘역선택’이라는 단어가 공포스럽게(?) 회자되긴 처음이었다.

 

 

그런 요상한 선거룰을 뚫고 ‘국민의 힘’은 윤석열을 선택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신들의 목을 쳤던 적장(敵將)에게 눈물로 감춰뒀던 자신들의 ‘보검’을 건네다니...

상식적으로 본다면 바보도 이런 바보들이 없을 거 같은데,

그래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성장시키는데 ‘문재명’ 부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바로 그 세력들이 이렇게 결심한 이유는 분명 있을 듯싶다.

 

 

물론 하나의 목소리는 아니었고 갈 길도 먼 것도 사실이다.

한쪽에서는 탄핵무효를 넘어 박근혜 복귀를 외치고,

한쪽에서는 안방에서의 창피도 잊은 채 ‘보수적자(保守嫡子)’ 운운하고 있으니 말이다.

 

윤석열 후보가 결정되던 순간,

여기저기 카톡방들이 요란스럽게 울려대기 시작했다.

 

“정권교체! 정권교체!! 정권교체!!!”

 

 

현재로서는 '지상의 과제'... 그외의 선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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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지켜 본 대북 풍선 사업
한국의 한 교회 지하실에서 교회 자원봉사자, 시민 자원봉사자, 탈북자들이 분주히 물건을 포장하고 있었다. 바닥 상자에는 약품, 커피, 과자, 라면, 복음전단지, USB, 캔디, 학용품 그리고 달러가 들어 있었고, 교회와 선교단체의 다른 단체들이 나눠서 나눠서 포장하고 있는 이 물건들은, 한국 국민들의 희망을 담아 그리스도의 구원을 북한으로 날아가 그들의 배고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이들 봉사자들은 확신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라면 누가 돈과 시간을 들여 그렇게 하겠냐고 어려운 가운데 서로 서로를 격려했다. 부활절 저녁, 짙은 어둠이 깔려있는 경기도 북부지역 38선 부근에서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긴장한 채, 꾸러미에 부착하는 장치로 풍선이 북한 상공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꾸러미를 풀어 물건을 땅에 떨어뜨리는 장치를 다시한번 점검했다. .풍선 제작도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풍선들은 수소를 주입해 물건을 담은 비닐 보따리를 싣고 바람을 타고 곧장 북한으로 날아갈 것이다. 열심히 풍선작업을 하고 있는 MZ세대 A양에게 인터뷰를 시도해봤다. - 어떤 이유으로 이 같은 풍선 날리기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렸을 때 교회를 다녔고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