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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호 칼럼] 위정자(爲政者)의 선택은 사즉생(死卽生)이다
대한민국에서 두 개의 권력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 국민의힘, 그리고 다른 쪽에서는 입법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이다. 윤 대통령의 권력 보유수명은 향후 2년반이 남았고 민주당 입법권력은 3년이나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관계는 어떠한가? 각자도생의 모습만 보여주어 국민으로 하여금 불안과 실망으로 지켜보게 만든다. 누가 뭐래도 두 사람의 운명은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사이이다! 이스라엘 전쟁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전쟁 속에서 우리의 안보 상황은 자유롭지 못한 채 대통령과 집권 여당 대표 간의 각자도생의 길을 보노라면 불을 보듯 공동 도산의 길을 막을 수가 없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여론조사에서 보여주듯이 김건희 여사 문제가 70%나 부정적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국민은 명(命)한다. 먼저 대통령에게 아뢰는즉, 애국이 중하냐? 사랑이 중하냐? 또한 한동훈 대표에게 묻는다. 애국이냐? 개인의 영달이냐? 이 모든 것이 순망치한(脣亡齒寒)이란 답이 기다릴 뿐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운명적 기로에 섰다면 소탐대실(小貪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