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총리 선출, 총선 준비 착수

- 각종 리스크 떨치고 국정운영 주도권 확보에 주력할 듯

 

일본은 이시바 시게루를 새로운 총리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내각을 출범시켰다. 이시바 총리는 각료 구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을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해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10월 27일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이시바 내각의 안정적인 의석 확보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여당이 충분한 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이시바 총리는 기시다 전 총리의 리스크와 아베파의 스캔들로부터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가 새로운 내각을 통해 일본의 정치적 혼란을 해소하고, 경제 및 외교 정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는 내각의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본이 직면한 여러 국제적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이 일본 정치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시바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 두 · 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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