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신타로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선출될 경우,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친한파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한일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우선 외교적 접근에서의 변화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정치인 중에서 누구보다 한국과의 대화를 중시해왔다. 그는 역사 문제나 영토 분쟁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보다 건설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양국 간의 고위급 대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음으로는 경제분야의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 한일 양국은 경제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다. 이시바 총리가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양국 간의 무역 및 투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술 및 산업 협력이 강화될 경우,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보 협력에서도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간의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시바 총리가 이를 중시한다면, 군사적 협력 및 정보 공유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문화 교류 촉진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이나 자민당 내의 반대 세력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놓지지 말아야할 부분이다. 이시바 총리가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저항에 직면할 수도 있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대한연대 김현도 대외협력위원은 “이시바 신타로 총리의 등극이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적인 변화는 그의 외교적 전략과 국내 정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 두 · 희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