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력사건 빈번 발생으로 시민 불안 고조

- 길거리 보복성 사건사고 잇달아 발생

 

최근 중국에서 강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성의 중학생이 같은 반 학우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으며, 한 슈퍼마켓 문 앞에서 칼로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과 하루에 세 건의 고의적인 자동차 충돌 사건도 발생하여 시민들이 거리를 나서는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칭다오 주민들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사회에 대한 보복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갈 때 높은 경계심을 갖는다. 공격대상을 찾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지 않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9일, 베이징, 선양, 타이저우에서 3건의 대형 승용차가 보행자를 치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베이징 둥청구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여 1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중국 공안에서는 공식적으로 교통사고라고 하지만 베이징 주민들은 경찰이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선양시 톄시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덮쳐 최소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저장성 타이저우 직업기술학원 캠퍼스에서 승용차가 많은 학생들을 치어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사고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민 궈리(郭利)씨는 인터뷰에서 "유포된 동영상으로 볼 때 교차로 상황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보복성 사고이거나 의도적인 사고로 보이지만 베이징시 공안국 교통관리국의 공고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모퉁이를 돌다가 접촉사고를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 교통사고라면 이렇게 많은 사람을 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장 · 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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