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칼럼니스트의 삐딱 소리

- 공천 탈락자에게는 따뜻한 위로·배려 필요
- 공천자를 중심으로 단결·단합해야 승리 가능
- 종북좌파와 전과자들의 국회 입성 차단해야

 

지난 3월 5일 자 인터넷 신문 ‘LIBERTIMES’誌에 실린 필자의 칼럼에서 “전과자가 권력 쥐는 세상은 막아야 한다”는 기고에 다른 인터넷 신문에서의 반응도 공감의 뜻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의미는 종북좌파들과 전과자가 뻔뻔스럽게 정당을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려는 현실을 보는 국가 원로분들의 염려 속에,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국태민안(國泰民安) 아래서 마음 놓고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경고가 아니겠나?

이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보수단체는 4년간의 특권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천 경합에서 사즉생(死卽生)으로 경쟁하다 탈락한 자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는 역할도 하여야겠다.

 

이 속에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예비후보가 있기에 필자는 한 마디 건넨다! 우선 송파병 지역만 들춰보면 송파구청장을 역임한 변호사 박 모씨의 경우다. 그가 경선 자체도 못하고 컷오프 된 것을 보고는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행한 공정성에 의문이 갔다. 아무런 전과도 없는 여성 구청장 출신이며, 변호사인 후보를 왜? 컷오프시켰는가를 생각해 보면 짐작이 간다.

 

후보자 세 사람 중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을 컷오프시켜야만 대통령실 김 모 신인과 낙선 경험이 있는 김 모 교수 양자간 의 대결을 붙이겠다는 전략임을 오해할 수가 있겠다. 여성 배려 차원도 아닌 공정성을 주장하는 공관위의 모습은 100% 신뢰 부족이다.

 

지적하자면 TV방송에 나와서 말실수를 거듭한 공천 받은 김 교수는 야당의 입씸 좋은 후보의 공세에도 견디어 낼 수 있을까? 경쟁력 부족이라 힘들 것이며 국민의힘 송파병 지역 사수에도 그리 밝지는 않는다는 주변 여론인데, 그래도 문제 발생을 묵살할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

 

 

그리고 윤핵관이란 작자들은 뭐하고 있는가 묻는다! 왜? 대통령측 사람이 합법적으로 공천을 받았는데 어디서 사주를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예산·홍성지역의 강 모 후보를 낙천시키려는 보수단체연합회란 측의 엄포를 보고 있음에도 가만있는가? 보수연합단체라는 간판을 걸고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단체 설립 취지에 맞는 행위인가?

 

생각나기에 우남(雩南) 선생께서 하와이 망명 생활을 끝내고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귀국 길 배 위에서 한 말이,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처음 치르는 4월 총선에 임해야 하는 자세를 대변하는 말이 아닌가?

 

한번 읊는다! “조선의 백성들이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고로 작은 멸치 한 마리도 뭉치면 어떤 무법자에게도 잡아 먹히지 않는다는 일화는, 지금의 국민의힘에 필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짚어본다.

 

 

진정코 종북좌파들과 전과자들이 모인 정당에 올라타서, 신성한 국회에 진입하려는 것만은 막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국민도 산다.

 

지 · 만 · 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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