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을 놓고 터집잡지마라!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3가지 기본요소 중에 터전이있다. 집의 터전은 모든종교를 떠나 길흉화복의 예측을 점치는 것으로서 "터"를 연구한 지관이란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청하는 풍습이 내려왔다.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사에 와서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까지 동작동 국립현충원, 대전현충원, 정부중앙청사 등을 점지하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지관이며 한국의역리학자이신 청오 지창룡선생께서 기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하였다는 "터"의 작가 육관 손석우 선생은 DJ의 선친 묘를 이장하였기에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될 수있었다는 소문도 나돌기도 했다. 웃지못할 일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회의사당 마당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남자의 심볼인 남근석을 세웠다는 이야기의 내막은 지금의 국회 터가 조선시대 궁녀들의 무덤자리였다는 풍설에 휘말려 국회의정의 안정과 사고예방을 위한 대비책으로 세웠다는 사실은 좋은것이라면 미신도 인간의 나약함을 회복시켜 주는데 한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터"에 따라서 인간생활에 희노애락을 말해주는 본보기가 어디 이것뿐이겠나? 야당에서는 연일 용산 대통령의 "터"를 놓고 천공이란 역술인에 대한 시비가 끊임없이 화제가되고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는 뒷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측은 어느누구에게도 당당하지 못한 "터"를 가지고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외면한체 긴시간을 정쟁에만 소비하고 있다니 가당치나 한 행동이냐고 묻는다. 한때는 야당생활도 해봤던 필자의 생각으로는 무엇이 그렇게도 국가의 흥망성쇠에 잘못하였기에" 터" 가지고 무자비하게 돌팔매질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는 날라오는 돌을 피해갈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 말해보라고 싶다. 명당이 우리의 삶에 크나큰 축복이요! 행운을 줄수있다면! 조선실록에 기록된 조선최고의 지관 "이의신"이 살아돌아와서 명당을 찾아주면 반기지 않을 사람있겠나? 아울러 지금의 용산 대통령실이 진정한 명당이라면 백번 천번이라도 청와대를 옮긴것에 대한 시시비비는 생겨서도 안될 것이다.

오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번영을 위해서도 말이다!

지만호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