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일본의 방식이 있다. 공짜가 다 좋은 것 아냐

- 이스라엘 탈출과정에서 돈 받은 일본정부 비판
- 일본인의 사고에는 그것이 공정하다고 할 것

 

일본정부가 전쟁 상황에 돌입한 일본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아 외신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언론들은 공짜로 태워준 한국 군용기의 사례를 들면서 비웃는 기사가 대부분이다.

 

일본이나 미국 등 타국들은 그들 나름의 방식이 있다. 유럽의 선진국인 스위스가 국민 1인당 원화 300만원에 달하는 기본연금을 주겠다는 것을 국민투표에서 부결시킨 바 있다.

 

이런 투표가 대한민국에서 있었다고 해보자. 아마도 거의 100%에 가까운 찬성율이 나왔을 것이고, 이 같은 공약을 선거 국면에서 내걸었다면 승리는 따 논 당상이었을 것이다.

 

국가가 국민을 대상으로 세금을 걷으면서 너무 인색하거나 강압적인 태도는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하지만 타 국가의 행위를 우리식 잣대로만 보려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공짜가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세금 올리는 정부도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남의 나라를 두고 비웃는 듯한 태도나 기사도 볼썽사납다. 그냥 우리만 잘하면 된다.

 

- S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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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지에서 중국 스파이 활동 적발
최근 유럽에서는 중국을 위해 활동한 스파이 혐의로 다수의 개인이 체포되면서 국제 안보 환경에 새로운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일과 영국에서 발생한 이 사건들은 중국의 해외 정보 수집 노력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체계적인지를 드러내며, 유럽 국가들의 경계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 독일에서는 군사 기술 취득 혐의로 독일 시민 3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중국 국가안전부 직원의 대리인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행위는 독일 및 유럽 연합의 규정을 위반하며, 중국의 군사 및 안보 이익을 위해 행해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중국 공산당 해군과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 및 특수 레이저 광선의 불법 수출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두 영국인이 중국 공산당의 간첩 활동에 연루되어 체포되었다. 이들은 영국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자료를 외국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경찰은 이 사건이 중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영국 내에서도 중국의 스파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 나아가, 독일에서는 유럽 의회의 독일 극우 의원 보좌관이 중국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보좌관은 유럽의회의 협상과 의사결정 정보를 중국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