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가르쳐준 지혜

- 자연은 인간에 생명과 ‘더불어 살라’는 가르침 부여
- 애륜(愛輪) · 예륜(禮倫) · 도리(道理)가 삼륜 사상
- 자신을 아는 현명한 사람, 분수껏 사는 행복한 사람

 

 

자연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었고, 더불어 살라는 가르침을 주었으며, 조화(調和)를 이루며 살라는 정신(精神)을 주었다. 사람들의 삶터에는 위계(位階)라는 정신세계가 있다.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리 · 정치(政治)의 자리가 있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정치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정치는 사람들의 위임을 받아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을 한다. 그래서 너도나도 정치를 하고 싶다고 뛰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가 제일일까? 아니다. 정치는 의(義)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아무리 정치가 사람들을 지배한다고 해도 의롭지 못하면 안 된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처럼 민심이 떠난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그러나 의롭다고 모든 것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의(義)는 덕(德)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바르게 한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덕을 쌓아야 한다. 덕을 쌓는다는 것은 선(善)을 쌓는 것이다. 덕을 쌓으면 반듯이 경사가 뒤따른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자리에서 덕의 자리는 그만큼 소중한 자리이다. 아무리 덕망이 높은 사람도 도(道)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도(道)의 자리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자리이다. 인간을 가리켜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일 뿐이다.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느끼고 의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첫째는 학이지지(學而知之)이다. 사람들이 체험으로 아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지식을 책을 통해 흡수하려고 한다. 독학으로 배우는 것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학이지지이다. 득도(得道)한 사람들이 스스로 깨우쳐서 얻은 지식을 우리는 각이지지(覺而知之)라고 한다.

 

 

둘째는 생이지지(生而知之)이다. 배우지 않고도 나면서 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앞을 미리 내다본다. 자신의 운명도 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인가를 알고 순리대로 산다. 영계(靈界)에서 바로 환생하는 사람은 영계의 모든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배우지 않고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셋째는 영이지지(靈而知之)이다. 명상을 하게 되면 영계에서 계시를 통해 알게 된다. 그러나 무당이 하는 말은 일백성계(一白星界)의 영들이 전하는 말이지만, 영이지지가 전하는 말은 천신계(天神界)의 최고봉인 구자성계(九紫星界)에서 오는 말이다. 구자성계에서 오는 말은 진리이다.

 

이처럼 지(知)는 여러 가지로 온다. 자신의 지(知)는 어디에 속하는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자신을 아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고 분수껏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게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착하고 올바름을 아는 것은 나쁜 짓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른 도리에 어긋나는 온갖 정욕 · 음욕 · 방종 따위를 버리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우치라고 한 것이다. 깨우침이란 아 그렇구나! 하고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스스로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바른 마음[正心] · 바른 생각[正思] · 바른 행동[正行]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육체를 다스려야 한다. 이렇게 구분해서 말하지만 실은 동시에 해야 한다. 육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은 그렇지 않다.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마음은 속일 수 있어도 육체는 속일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음공부 없이 육체에만 신경 쓰면 목적지를 잃은 항해나 다름없다.

 

그래서 인간의 도리 · 자연의 이치 · 더불어 사는 지혜를 깨우치라고 한 것이다.

 

松 岩  趙 · 漢 · 奭 <명상 및 치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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