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아수라..

- 어찌나 똑같은지 소름 돋는 것은 기본
- 공당(公黨)이 양아치들에게 볼모로 잡힌 꼴..

 

2016년 개봉작인 ‘아수라’는 참으로 대단한 영화다.

영화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실현되는 것은, 정치현장 뿐만 아니라 과학, 문화 등등에 걸쳐 다반사로 일어난다.

 

그래도 이 영화의 대단함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품성, 그리고 객관적 사실들을 고스란히 영화 안에 구현했다는데 있다고 여겨진다.

기억나는 대로 잠시 회상을 해보자.

 

1. 직접 설계한 안남시 개발프로젝트 공청회 장소.

   조폭까지 동원된 공청회에서 심사위원들마저 아연케 했던 시장님의 맨탈..

 

2. 난장판 자리뒤에 있던 뷔페를 쌍방울(?) 팬티만 입은 채 맛있게 드시던 시장님의 맨탈..

 

3. 자신을 잡아 쳐넣으려는 검사를 상대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도끼로 팔을 잘라버리던

  시장님의 맨탈..  포기는 커녕 집요하게 질주하던 장례식장내 시장님의 ‘아수라’ 현장..

 

벌써 7년이 지난 영화의 장면들을 제대로 기억해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작금의 정치현실에서 너무나도 똑같은 시장님, 아니 대표님을 보노라니, ‘아수라’영화의 감독님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필자만의 생각일까..

 

 

악(惡), 그것도 거악(巨惡), 염치도, 양심도, 가책도 저 멀리 해외 쓰레기섬들에 팔아 잡수신지 오래인 ‘그분(糞)’ 대표님을 존경한다고 해야 할지, 기가막힌 104주년 3.1절 아침이다..

 

< S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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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혐의자 문다혜의 이상한 언행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검찰의 수사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 중이며, 이와 관련해 문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1시 30분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문다혜씨는 “‘경제공동체’란 말을 만들어서 성공했던 지라 다시금 추억의 용어를 소환해서 오더(?)를 준 건가”라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임을 암시했다. 그녀는 “우리는 ‘경제공동체’가 아니라 ‘운명공동체’인 가족”이라며 가족에 대한 공격이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닌데 (문 전 대통령은) 엄연히 자연인 신분인데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언급하며, 검찰의 수사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발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당시 노 전 대통령은 검찰과의 대화에서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은 참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겸손은안할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문다혜씨는 앞서 31일에도 엑스 계정에 “그 돌을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