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생과 발전 이야기’...행통 기획강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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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과 조선의 차이점 분석
- 자유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위대성 강조
- 통일은 종족적 관점 아닌 ‘자유공화국 확장’으로...

 

(사)행복한통일로(이하 행통) 기획강좌의 세 번째 순서는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며, 현재 K-Con. School 연구위원인 황성준 위원이 맡았다.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를 타이틀로, 1부에서는 ‘대한민국과 조선은 어떻게 다른가’라는 주제 하에 조선왕조의 성격과 대한민국이라는 공화정으로서의 근대국가라는 차원으로 한반도를 조망하였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과 호국,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자유 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과 북한의 단독정부 수립과정을 분석했다. 이어서, 6.25 전쟁을 거쳐 산업화, 민주화의 여정, 통일의 관점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황성준 위원은 "조선왕조의 역사는 前근대적 주자학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19세기 후반까지 화폐 경제와 상업화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농업 생산성도 현저히 낮았다."고 규정했다.

또한 "백성의 절대다수는 절대 빈곤속에서 허덕였으며, 나라의 재정은 바닥수준이었고, 당시의 정치관료와 지식인들이 주장한 것은 조정의 근검절약 뿐이었다."고 혹평했다.

 

2부에서 이어진 대한민국의 건국과 호국에서는, "1948년 건국한 대한민국은 토대가 매우 취약하고 불철저한 부분이 많았으나, 다른 형태에서 자유민주공화국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자유민주공화국으로 출발했다는 점이 위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사회 일각에 비판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의 단독정부 수립과 관련해서는, "해방직후인 1945년 11월에 이미 북한에서는 10개의 행정국을 조직했으며, 1946년 2월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 결성에 이어 1947년 2월 북조선 인민회의구성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1948년 9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세웠다."며, 분단의 책임이 마치 이승만 정부에 있다는 식의 북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전 인류가 격찬하고 있는 기적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에 대해 살펴본 이후, 끝으로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서는 “기계적인 통합 혹은 감정적 종족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자유공화국의 확장’ 그리고 대한민국 Nation Building 완수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주 화/수요일 오후 7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행복한통일로 기획강좌의 다음 순서는 강량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맡게 된다.

 

강량 박사의 강의 주제는 ‘국제정치와 한반도의 미래’이며, 오는 7월 6일(화) 진행될 예정이다.

 

 

김 도 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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