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남부터미널을 나서서 조금 걸어가면 낯익은 이름의 간판이 보인다. ‘홍익표’...
지금 더불당 원내대표이시다. 생긴 모양새는 영판 강남 부잣집 도련님인데... 하는 짓거리는 소위 ‘강남좌파’의 전형이다. 그런 그가 영락없이 어이상실의 질문을 국민에게 던졌다. 그것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의 발언이다.
"운동권과 정치검찰 중 누가 룸살롱 많이 갔나?“
아마도 홍 대표는 당연히 ‘정치검찰’들이 접대 받느라 룸살롱을 들락날락 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누가 룸살롱 앞에 앉아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그것도 검사나 운동권을 가려내어 세고 있을까. 아니 세고 있었을까?
당연히 답이 없는 선동일 게다. 얼마 전 청담동 첼로리스트 사건과 너무나 흡사하다. 지금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겠지만...
그런데 여기에서 한번 답을 내고 싶어지는 마음이 간절해진다. 정말로 궁금하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운동권에 ‘민노총’도 포함시키자고 말하고 싶다.
항간에는 ‘민노총’이 단골로 다니는 식당이며 다방이며 룸들이 즐비하다는 소문들이 많다. 심지어 돌고 돌린다는 차원에서 직접 운영(?)까지 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말이다.
그래서 진짜 내기 한번 하자. 민노총 포함 ‘운동권’과 이성윤 포함 ‘정치검찰’ 중 어디가 룸살롱을 제집 드나들 듯이 들락날락 거렸을까??
홍익표 당신은 답을 아는가??!!
쌍 · 만 (雙 · 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