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에 이어 ‘4421’

- 꼭 봐야 할 영화, ‘건국전쟁’과 ‘살인자 ㅇ난감’
- 공작 가방에는 분노? 법카 초밥, 과일 배달에는 공감??

 

‘아수라’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가 언제였던가?? 안남시장이라 불리던 1000만 관객의 ‘황정민’ 배우가 열연했던 그 영화를 보며, 참으로 기막힌 우연이리라 생각했었다..

 

대장동 그 분(糞) 사건이 터지기 전 영화였지만, 실제 대장동의 판도라가 열렸을 때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여겼었다.

 

그 후 일주일에 몇 번씩이나 재판을 받는 그 분(糞)의 지지자들을 열받게 하는 두 개의 영화가 세상에 나와, 또다시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의 존경스러움이 새삼 화제다.

 

우선 ‘아수라’ 이야기가 나왔으니 먼저 살펴보자.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라는 영화를 두고 대장동 그 분(糞) 지지자들은 왜 난리를 부리는 걸까..

 

이유인즉슨, 드라마 제작자가 7화의 등장 인물인 ‘형성국 회장’이란 인물을 표현하면서, 의도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연상되도록 각종 장치와 설정을 넣은 것 아니냐는 것이 분노의 핵심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대표의 형수를 떠올리는 ‘형성국 회장’의 딸 이름도 불만이다.

 

그 이름이 ‘형지수’ 란다.. ‘형수**’와 먼 상관이지? 별로 연결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지네들이 자세히 설명을 하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틀린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말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형성국 회장’께서 깜빵에서 초밥을 드시는 거다. 요즘 세상이 아무리 좋아졌고 한국 깜빵이 거의 호텔수준이라고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초밥’이라는 존재를 깜빵에서 마주하기는 참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황제복역’의 이미지로 ‘초밥’은 딱인 것 같은데, 이게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초밥 10인분이 연상된다고 지지자들께서 난리를 피신다고 하니,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건지, 이제 곧 진짜 ‘국립호텔’을 가야할 판이니 열통이 터져서 그러는 건지 참 알 수가 없다..

 

어쨌든 넷플릭스(Netflix, Inc)는 ‘오징어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한 이름으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실제로 4억 명 이상의 고객들이 시청하고 있는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꼭 기억했다가 유튜브처럼 탐독하도록 해보자.

 

‘건국전쟁’은 이미 수많은 애국자들께서 릴레이로 방문을 하신다고 하니, 그냥 그대로 쭉~~~ 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여기서 쭈욱~~ 이란, 4월까지 1차, 여름방학까지 2차 ㅎㅎ

 

관 · 두 · 자 (寬頭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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