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번영의 '대한민국', 실패와 몰락의 '북한'

- 사진 한 장으로 본 한반도의 80년 역사
- 북한 군사정찰위성 사진에도 희미하게 찍혔을 지도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회장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새해부터 화제다.

 

문제의 사진은 암흑의 한반도 상공에서 찍은 인공위성 사진으로, 한국과 중국 쪽은 불빛으로 휘황찬란한 반면 북한 전체가 하나의 섬처럼 느껴지는 장면이 찍힌 것인데, 지난 2014년 1월 30일 촬영된 ‘한반도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던 미 항공우주국(NASA) ISS 탐사팀이 찍은 사진과 유사한 내용이다.

 

일론 머스크 회장은 사진을 올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는 않았는데, 백마디 말보다 사진 한장이 보여주는 한반도, 특히 자유민주주의 사회와 공산전체주의 사회의 대비되는 자화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석되는 부분이다.

 

 

실제 2014년 당시 이와 유사한 사진이 회자되었을 때, ‘성공과 번영의 대한민국, 실패와 몰락의 북한’이라는 70여년의 한반도 역사를 고스란히 증명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머스크 회장이 올린 이번 위성 사진의 조회수가 수천만을 순식간에 넘어서고, 각종 국내외 언론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면서 수많은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내용을 보면, “한국과 북한의 차이를 보세요”, “진실한 사진 한 장!!”, “이승만을 가졌던 나라와 김일성을 가졌던 나라의 차이“, ”자유대한민국은 공산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 “자본가는 공산주의자를 멸종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것” 등의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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