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호 칼럼] 국민의힘 해산하고 재창당하라!

- 구태 정치인, 3선 넘긴 의원들 용퇴를...
- 대통령 지지에 못 미치는 여당은 각성해야
- 나라 안팎의 험한 정세를 극복할 쇄신 필요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정부 여당이 혼란에 빠졌다. 꼴랑 보궐선거 한번 졌다고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이 선거 끝난 지 3일 만에 전격 사퇴해버렸다. 이러한 모습은 39%의 표를 던진 지지자에겐 실망이고, 25만의 기권표를 던진 강서구 유권자에겐 희망을 포기해버린 자해행위이다.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 내내 잡범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전통 야당의 틀을 깬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고 말해왔다. 지금에 와서는 이러한 호소가 메아리였고, 대통령의 지지도에도 못 미치는 득표율을 얻었다면 자당(自黨)의 문제가 더 큰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국태민안을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은 무엇이겠는가? 불안감을 표현하는 정당의 내분이라면 차라리 창당(創黨) 수준으로 개편하는 것이 국민들에게도 동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구태에 젖어 전형적인 무기력의 모습을 보인 정치인과 3선을 넘긴 의원에게도 과감히 용퇴시키는 개벽의 모습을 모범적으로 보여 달라는 나라 지킴이의 외침이다.

 

 

지금 나라 밖은 온통 시끄럽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지역이 흥분해있다. 이런 속에서 우리는 국민단결로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고 안정을 고수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산다.

제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개벽하는 모습을 보여라!

 

 

지 · 만 · 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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