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리그 ‘생활축구’ 왕중왕전 21일 개막…우승팀 2021년 FA컵 참가 자격 획득

- 생활축구 최강자를 가린다…K리그 챔피언십 11월21일(오늘) 개막
- 초대 우승팀 SMC엔니지어, 대구경북권역 우승팀 청솔FC와 10강 첫 격돌
-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 진행…준결승 2경기, 결승전은 KFATV LIVE(유튜브)와 네이버로 중계

 

K5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팸피언십이 오늘 막을 올린다.

 

KFA(대한축구협회)는 2020 K5리그 챔피언십이 11월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로 이번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조별리그에 이은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10강 토너먼트를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시작된다.

 

10강 및 6강 토너먼트는 21일(토)과 22일(일)에 열리고 준결승은 28일(토), 대망의 결승전은 29일(일)에 열린다.

 

각 지역별 K5리그에서 우승한 10개 팀은 다음과 같다.

FC투게더(서울), 송월FC(인천), 하늘FC(강원), SMC엔지니어링(충북), 독수리FC(대전•충남•세종), 피닉스FC(전북), 화정FC(광주•전남), 청솔FC(대구•경북), 523FC(울산), 재믹스FC(부산•경남)이다.  K5리그는 11개 권역으로 이뤄져 있지만 경기 권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수 미달로 챔피언십 참가가 제한됐다.

 

 

‘초대 챔피언’ SMC엔지니어링(충북)은 21일 청솔FC(대구•경북)와 맞붙는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재믹스FC(부산•경남)은 화정FC(광주•전남)와 대결한다. 다음은 10강 토너먼트 대진이다.

 

하늘FC vs 송월FC (11월 21일 오전 11시 주경기장)

SMC엔지니어링 vs 청솔FC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 주경기장)

재믹스FC vs 화정FC (11월 21일 오전 11시 보조경기장)

피닉스FC vs 523FC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 보조경기장)

* FC투게더와 독수리FC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6강 직행

 

KF리그 챔피언십은 10강 토너먼트부터 준결승전까지 전•후반 각 40분씩 80분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결승전의 경우 전•후반 각 45분씩 90분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연장전을 치르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한편,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왕중왕전 성적 우수팀은 2021년 FA컵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준결승 두 경기와 결승전은 KFATV LIVE(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나 지 훈<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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