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은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5월 25일 ICBM 시험발사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모든 유엔 회원국에 북한의 행동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31일 밝혔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인 이달 25일 ICBM을 포함해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의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범위에 걸쳐 점점 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춘 전례 없는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미국이 주도한 추가 대북제재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안건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김 · 정 · 훈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