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양자·다자대결 모두 안철수 후보보다 앞선다는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국민의힘 지지층 4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를 물은 결과 김 후보라는 응답이 45.3%,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9%p) 밖인 14.9%포인트(p)다.
지난달 31일~이달 1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 후보 지지도는 9.3%p 올랐고, 안 후보 지지도는 12.9%p 내렸다.
김 · 희 · 철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