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래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도를 넘는 국민 '갈라치기 세력'들의 이태원 사고 악용 움직임에 던지는 일침으로 여겨진다.
이들 '갈라치기 세력'들의 내심은 무엇일까?
세월호 조사위가 고급 자동차에 일반국민들은 생각도 못하는 활동비 명목의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지탄을 받은 지가 얼마나 됐다고... 여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그들의 의도는 도대체 무엇일까?
피눈물을 흘리는 이태원 사고 가족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세력들에게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겠지만, 양식있는 국민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은 내용이기에 그 일부를 공개한다.
< T J >
"정부와 대통령은 어디있었냐?" 라고 묻는 부모와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答하고 싶다.
대한민국 평범한 국민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이 질문을 하는 분들에게 되묻고자 한다.
"자식이 압사당할 그때 부모는 어디에 있었냐?"라고 말이다.
나의 이 질문이 황당하다고 반발한다면 그대들의 항의성 질문도 내가 볼 때는 너무도 황당할 뿐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엄마, 아빠, 가족들이 그 양육의 책임을 가진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자 불문율(不文律)이라 할 것이다.
그 양육에는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교육 중 가정교육은 부모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
중략하고~
어제 일부 관련 부모들이 국가를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은 안타까움과 더불어 마냥 씁쓸하기만 했다.
국민은 국가가 지켜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개인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순국(殉國)이나 천재지변으로 어쩔 수없는 죽음은 반드시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이태원 사고는 담당 관련자의 직무 검증이 우선이고, 잘못이 나타나면 그에 따른 처벌과 예방책, 즉 시스템의 완비가 우선이라 할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이들에게 보상해 준다는 것 역시 반대한다.
그 돈으로 차라리 국가를 존속시키려 몸 바쳐 헌신하고 순국한 애국지사와 보훈 가족 또 나라의 명예를 높여준 의사자에게 보상해 줘야 형평성이 맞다 할 것이다.
참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더 이상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 시간에 직장에서 또는 아르바이트로 한푼이라도 벌려고 고생했던 수많은 청년들과, 취직을 위해서 도서관이나 학원에서 고군분투했던 젊은이들의 수고도 알아줘야 할 것이다.
제발 부끄러움도 좀 알아야 한다. 제발 철 좀 들어보라.
대한민국이 망해야 나라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까?!
아니다 그러기엔 그 지불액이 너무 크다. 우리는 총궐기하여 나라를 구해야만 한다.
말로만 오천 년 역사를 들추지 말고, 최단기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지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국민의 그 품격과 품위를 생각하고 성숙한 사회 규범을 제대로 실천하는 진정 위대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보자.
-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