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 애비의 딸은 개(犬)다

- ‘스님’의 보통명사는 ‘스’가 맞는가
- 이 나라 청춘들이 ‘개’(犬) 되길 바라나

 

  어느 중학교 국어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존칭(尊稱)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신다.

 

  “선생님-목사님-신부님 등등은 높임말이다. 이분들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는 선생-목사-신부이고, ‘님’자를 붙이면 존댓말이 된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벌떡 일어나서 물었다.

 

  “그럼 ‘스님’의 보통명사는 ‘스’가 맞습니까?”

 

  그 질문에 답은 일단 미루고... 요즈음 세간에서는 ‘개딸’이 화제라고 한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과 연남동 일대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인 이른바 ‘개딸’들이 대거 참석한 이 유세에서, 개딸들은 이 후보가 귀엽다면서 “아기다 아기”라고 했다...

 

 

  ‘개딸’의 아버님은 개(犬)다. 높여서 ‘개님’?

 

  개라 그런지... 그 ‘개님’은 아무거나 물어 찢기를 한단다. 비록 형님의 부인일지라도...

  또한 시때 장소 구분 없이 보통의 인간이 알아듣기 힘든 언어로 짖어대기도 한단다. 이를 테면...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다”

  “우리 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면 당이 해체됐을 것...”

 

  그러나... 아무리 나라가 개(犬)꼴로 변했다고 한들, 이 나라 국민은 이 나라 ‘청춘’들마저 개(犬)가 되길 바라진 않을 게다. 그래서 당연히... 

 

  저잣거리에서는 이런 짤막한 타이름, 아니 그저 생명 연장의 당연한 섭리(?)가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 되기 시작했단다.

 

 

  “개딸 애비의 딸... 그건 강아지야”

 

  <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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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손잡고 부른 ‘님을 위한 행진곡’
2024년 5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린 5·18 44주기 기념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노래했다. 이는 대통령으로서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자연스러운 행사 과정의 일환이었겠지만, 대통령의 행동은 과거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같은 노래를 불허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일과 대비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합창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화합과 추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는 측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특정 운동권 가요로 인식되어 있으며, 이를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르는 것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에는 대한민국이 특정 세력의 나라가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며, 국민 화합을 위해 모든 세력이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행동은 국민 화합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으나,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배경과 가치를 가진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더 포괄적이고 세심한 접근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