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부부장께서 거창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직설적이고 간결한 문체는 그녀의 외양만큼 톡 쏘는 맛이 있다.
미친놈, 쓰레기를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귀엽기까지 하다..
군사적 긴장, 대결광, 망발, 참변, 객기 등등등 단어선택도 참 요란하다.
곧 사라질 인물인데도 마치 명령하듯 다시 보지 않기를 지시한다.
이쯤되면 영부인 옷사건에도 자기일처럼 참견하던 ‘탁’씨가 나올 법도 하겠다.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은 아니라서 낄 자리가 아닌가??
김여정과 박정천의 담화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아래의 글귀가 가슴에 남는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는 것이 미친놈인가 천치바보인가.”
- S I -
< 담화문 전문 >
지난 1일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드러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선제타격》을 함부로 운운하며 저들에게도 결코 리롭지 않을 망솔한 객기를 부린 것이다. 미친놈이다. 그리고 쓰레기이다. 동족끼리 불질을 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대결광이다. 이자의 분별없고 도가 넘은 《선제타격》망발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더욱 악화시켰다.
우리는 이자의 대결광기를 심각하게 보며 많은 문제들을 재고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라는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때문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남조선군부가 우리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도발적인 자극과 대결의지를 드러낸 이상 나도 위임에 따라 엄중히 경고하겠다. 우리는 남조선에 대한 많은것을 재고할것이다. 참변을 피하려거든 자숙해야 한다. 나는 이자의 객기를 다시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평 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