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라는 표현자체가 요상하다.
故 박원순 시장은 ‘성미산 공동체’ 같은 마을공동체를 서울에 10개 이상 조직하라고 특별지시했었다. 못다한 꿈이 되고 말았지만 참으로 무서운 발상이다.
왜 그랬을까.. 진짜 마을을 위해서??
관료들의 리그인 국힘당 나리들은 꿈에도 이런 내막을 모른다.
관심도 없다. 그러니 선거 때마다 지든지 위기가 닥쳐온다.
마을공동체는 평상시에 세금으로 마을관리 명목 하에 조직사업을 해오다가,
선거 때는 완벽한 선거운동조직으로 변모한다. 이길 수 있겠는가.
이미 준 공무원 수준으로 조직된 그들의 ‘먹이사슬’이 사활을 건 선거운동을 한다.
위의 사진을 보라.
공공 현수막 부착장소에 붙어있는 내용을 보라.
온갖 지원사업 투성이다. 모두 우리가 낸 세금이다. 그런데 이것은 특정세력만 나눠 잡수신다. 올바른 국민들은 이런 현수막 쳐다볼 겨를도 없다. 소위 ‘꾼’들만 보고 신청하고 받는다.
그 ‘꾼’들이 바로 박원순이가 말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다.
관료들의 리그인 국힘당류들은 정치발전 어쩌고 하며, 그나마 하나 남았던 지구당 조직마저 풍비박살을 냈다. 다시 말해 뿌리조직을 스스로 사망시킨 거다.
이제 다시 대한민국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마을공동체는 이미 특정 이념집단이 장악한 상태다. 주민자치회와 결합하여
‘인민위원회’로 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은가.
다시 시작은 여기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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