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 VS 이대녀의 갈등이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이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존폐 여부가 곧 판가름 나기에 그럴만도 하겠다.
여러 가지 복잡한 젠더갈등에 훈수 둘 이유는 없다고 본다.
다만 이대녀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세력의 영향권 안에 허덕이는지가 궁금하다.
흔히들 이대녀들을 향해 페미니스트라 한다.
글을 쓰는 필자 또한 페미니스트적인 면이 없지는 않다.
남녀평등과 상호존중의 삶이 외면받거나 지탄받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자신들보다 훨씬 어려운 처지에 있던 여성들의 고통에 침묵했던 자들이 누구였던가.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 딸사랑과 범죄행각에도 침묵했으며,
윤미향의 정신대 할머니 갈취사건에도 모른체 했고,
박원순의 성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비아냥거리며 고통조차 외면하고 침묵했다.
이대녀는 무엇으로 존재하는 인간이며 세력들인가.
그러고도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은가.
그런 생각 자체가 가증스럽기에.... 이대녀들은 버려야 하고,
변하지 않는 한 계속 버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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