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89명, 연일 700명 육박

- 대 2번째 2월29일 909명 이후 286일만에 최다 기록
신규확진 지역 673명, 해외유입 16명 총 689명…총 누적 환자 수 4만786명,
- 사망자 8명…누적 사망자 572명, 위중증 환자 169명, 평균 치명률 1.40%
- 검사건수는 3만3천265건으로 직전일 2만4천727건보다 8천538건 많아
-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 환자를 계산) 2.07%, 직전일 2.76%보다 하락…누적 양성률 1.2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2월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는 673명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 확인되어 총 689명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로써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유입은 4천842명이며 이중 내국인이 2천632명(54.36%)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0명으로 총 3만1천157명(76.39%)이라고 발표했다. (해외유입 4천842명은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이다.)

 

신규 확진 환자 68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52명, 경기 229명, 울산 47명, 인천 3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대전 10명, 충남 10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 3명, 경북 3명이고, 검역소에서 확진 된 사례(검역)는 7명이다.

 

신규 확진 환자 689명 중 67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이고, 나머지 16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이다. (해외유입: 공항 검역 7명, 지역 9명)

 

 

이 밖에 현재 9천57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0%다.

 

참고로, 중대본은 사망자 발생시 당일 저녁에 사망자 안내를 한다. 어제 8명 사망자(누적 564명)에 대한 이력 안내는 없었다. 이에 질병관리청 위기소통팀은 이날 오전에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향후 사망자 안내 발표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에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본보는 사망자 안내가 나오는 데로 보도할 예정이다.

 

위중증 환자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일컫는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는 689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7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 환자 689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정점 2월29일 909명(지역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이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달 초순만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 환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달새 700명에 육박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감염병전문가들은 이달 초에 하루 확진 환자가 1천명까지 나올 우 있다고 경고했는데 그러한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월11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누적 확진 환자 수는 서울 1만1천426명, 경기 9천134명, 대구 7천286명, 경북 1천797명, 인천 1천737명, 부산 1천119명, 충남 1천44명이다.

 

이 밖에 경남 801명, 광주 776명, 강원 753명, 대전 592명, 충북 498명, 전북 483명, 전남 465명, 울산 398명, 세종 123명, 제주 107명 순이다.

 

이날 경기도 누적 확진 환자 수가 9천명을 넘었다. 이는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후 근 9개월만이다.

 

이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 된 사례는 7명이며 총 누적 수는 2천247명이다.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 환자수는 4만786명이다. (시스템 개편 관련 오신고 및 집계 오류로 인해 12월9일 0시 기준 인천 -1명, 경기 +1명, 12월10일 0시 기준 울산 -1명, 서울 -1명으로 정정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2명, 경기 229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이 5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 환자는 16명으로 전날 36명보다 20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 환자 16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이거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9명은 경기 4명, 서울 2명, 충남 1명이다.

 

이들 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1명(미국 3명, 인도네시아 2명, 우크라이나 2명, 나이지리아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 환자 16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인도네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나이지리아 2명, 말라위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영국 1명이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4천842명을 각 대륙별로 나눠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2천307명(12월10일 0시 기준 국내발생(경북) 1명이 해외유입으로 변경), 중국 30명, 유럽 881명, 아메리카 1천460명, 아프리카 146명, 오세아니아 18명이다. 이들 중 검역 단계는 2천247명, 지역사회 2천595명(12월10일 0시 기준 국내발생(경북) 1명이 해외유입으로 변경(유입국가 아시아 +1명/확인 단계 지역사회 +1명/국적 외국인 +1명)이다.

 

12월11일 0시기준으로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전날 520명이 늘어 총 3만1천157명이고,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9천57명이다. 또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31만1천213명이며, 이 중 319만2천73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7만7천688명은 검사 중이다.



전날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건수는 3만3천265건으로 직전일 2만4천727건보다 8천538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 환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만3천265명 중 689명으로 2.07%로 직전일 2만4천727명 중 682명으로 2.76%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기준 누적 양성률은 331만1천213명 중 4만786명으로 1.23%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당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 정리 후 오전 9시30분경에 발표한다.

 

 

 

나 지 훈<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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