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53: 검역소 확진후 사망, 첫 사례

- 60대 해외 입국자,
서울 1명, 검역 1명, 강원 1명, 경기 1명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553번~556번째 사망자 발생…서울 106번째, 검역 첫 번째, 강원 10번째, 경기 127번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월16일부터 사망자 이력 안내에 있어서 이전과는 다르게 안내하고 있다.

 

사망자 이력 안내에 있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망자의 성별과 출생연도가 공개되지 않고, 연령대만 공개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553번째 사망자이자, 서울 106번째(질병청 105번, 본보 106번) 사망자는 70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월6일 응급실 이송 중 사망했다.

사후 12월7일 38163번째 확진 판정 받았다.

평소 기저질환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554번째 사망자이자, 검역(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은 지정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망자는 60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13일 28135번쩨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후 자택에서 12월7일 사망했다.

평소 기저질환은 알려지지 않았다.

 

질병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안내를 전처럼 상세하게 소개를 해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사망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평소 사건사고 사망자처럼 안내를 해야 기저질환자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 차원에서 좋다는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555번째 사망자이자, 강원 10번째 사망자는 80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3166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월 8일 속초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평소 기저질환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556번째 사망자이자, 경기 127번째 사망자는 80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27일 33061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월8일 성남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평소 기저질환은 알려지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현황과 함께 사망자에 대해서는 숫자만 발표한다.

 

사망자 안내는 당일 저녁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에서 한다.

 

하지만 이번 553번~556번째는 익일(10일) 오전에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사망자 수와 차이가 있는 시도지자체가 몇 군데 있다. 가령 대구시에서는 누적 사망자 수가 196명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에 질병청은 200명이라고 안내를 한다.

 

이는 경상북도도 마찬가지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누적수가 61명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질병청은 57명으로 안내한다.

 

한편 본보(本報) 556명 사망자 정리 중 질병청과 차이가 나는 곳은 2곳이다. 본보(本報)는 서울 106명 사망, 충남 9명 사망이지만 질병청은 서울 105명, 충남 10명이다. 이는 앞서 사망자 이력 발표에서 지역 발표 오류로 판단되고 있다. 향후 정정할 부분이 있으면 안내 후 정정할 예정이다.

 

 

 

나 지 훈<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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