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애국시민들의 결사체인 시민단체 ‘자유대한연대’가, 최근 국회 대정부질의 과정에서 발언중인 태영호 의원을 향해 ‘쓰레기’라고 표현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작태에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는 ‘탈북자가 ‘변절자’로 보이고, ‘쓰레기’ 로 보인다는 사실 자체가 스스로 북한의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지성의 발육장애자’임을 고백하는 소리와 같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특정 대상자를 모욕하거나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려고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인간 쓰레기”이며. 특히 탈북자들을 향해 조국을 배신하고 가족을 버린 ‘쓰레기’라는 표현을 단골 매뉴로 사용한다. 이를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지켜본 ‘자유대한연대’의 우승연 대변인은 “그야말로 국제사회의 망신거리이자 국격을 스스로 깍아내리는 행위로, 국회 절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만여 탈북인들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자유대한연대’가 발표한 시국논평의 전문이다. 우리는 태영호를 주목한다. --국회의원 ‘태영호’ 는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정치인들이 마땅히 해야할 말들을 해왔다.-- ▪ "태영호가 쓰레기인가? 빨갱인가?" 바로 이 질문을 ‘태영호’ 자신이 더불어
북한 김정은을 비롯한 김여정, 현송월 등 ‘백두혈동’들이 러시아로 총출동했다. 푸틴과 함께 각종 첨단무기를 둘러보고 난 후 귀국길에 블라디보스톡을 찾아서는 잠시 짬을 내어 ‘잠자는 숲속의 미녀’까지 봤다고 한다. 러시아 연해주 극동연방대에서는 유학중인 북한 대학생을 만났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는 두고 보기로 하고, 곧 국경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행보가 상당히 궁금해진다. 러시아 방문 기간동안 백두혈통들이 외신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비친 기괴한 모습은 여러 가지다. 우선 러시아 의자 수모 사건을 꼽을 수 있겠다. 뒷다리가 없어 북한 경호원이 보기에 너무나 불안해 보였던 러시아 의자는, 교체와 함께 소독약으로 연신 세탁을 받는 수모 아닌 수모를 겪어야했다. 이런 기괴한 모습에 외신들은 ‘북한의 관심사는 오로지 의자였다’라고 비아냥거린 바 있다. 두 번째 화제거리는 백두혈통 여성분들의 명품사랑이다. 김여정이 들고 있던 가방이 1만달러를 호가하는 외제산 명품백인 프랑스제 ‘디올’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북한은 세계가 다 알고 있는 反제국주의 주체의 나라이자, ‘자주 · 주체성’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자력갱생의 사회 아닌가.. 그냥 일반
북한 김정은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고 부친의 흔적이 있는 하바롭스크를 향해 떠났다. 북한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는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톡의 국제선 열차통행로로 추정된다. 러시아에서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참석한 외신들과 러시아 관계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광경은 바로 김정은이 앉을 의자에 보인 북한 경호팀의 호들갑이었다. 이는 지난 문재인 정권과 판문점 도보다리에서의 회담시, 김정은이 앉는 의자와 테이블을 정성껏 닦는 모습과 일치한다. 북한 경호팀은 왜 이렇게 의자 소독에 집착하는 것일까. 북한 김정은과 그의 경호팀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외부의 테러 공격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질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내부 저항세력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방사능 오염을 통한 김정은 제거작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언급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같은 내용은 관련인물들을 체포, 처형하는 과정에서 강압과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인지 아니면 미수에 그친 사건인지는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 그 사건이후 강박 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푸틴과의 회담에서도 같은 장소에 놓인 푸틴 대통령 의자에 러시아 측은
북한 김정은이 러시아 우주기지를 방문하여 푸틴 대통령과 회담 등을 진행하면서, 연신 질문을 던지고 메모를 하는 등 기존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화제다. 러시아 언론인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내 로켓을 조립하는 기술동을 방문했고, 러시아의 소유즈 2호 발사체와 앙가라 계열 발사체의 기술적 특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인 설명을 경청했고, 특히 연료의 특성과 발사체의 추진 원리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인테르팍스는 전했다. 미국의 CNN도 이같은 장면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부품까지 포함하면 (직경) 8미터인가”, “이 기지에서 발사할 수 있는 가장 큰 로켓의 추력은 얼마나 되는가”는 등 비교적 자세한 기술적 질문을 했으며, 마치 “호기심 많은 학생의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각자의 관심사에 적극적인 의사를 가지고 만남을 가진 만큼, 정상끼리의 회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웃나라인 우크라이나를 불법 공격한 러시아로서는 예상밖의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급격하게 소진되고 있는 각종 전쟁무기 등을 북한으로부터 공급받기를 원
북한 평양을 떠난 김정은의 전용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를 건너뛰고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김정은과의 회담장소가 바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서 "내가 그곳에 가면 당신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기간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행선지가 그곳이라면 전용열차가 지나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하바롭스크는 선친인 김정일과 관련된 기념비 시설이 건립되어 있는 곳이기에 이곳에서 별도의 행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북한이 정권수립 75주년인 9·9절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기념열병식에는 정규군이 아닌 한국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 부대들과 다양한 민간위장용 무기들이 공개됐다. 북한 노동신문의 공식 열병식 사진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 대신 ‘룡악산 샘물’로고가 새겨진 생수운반용 차량에 방사포를 탑재한 위장 방사포병 부대와 농업용 트랙터들이 견인하는 미사일종대 등 특이한 민간무기들을 선보였다. 시멘트 운반차량으로 위장한 트럭의 컨테이너에 방사포가 장착되고 ‘모터사이클 종대’, ‘고사포 종대’ 등도 소개됐다. 북한은 이같은 열병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2년 전 9·9절에도 트랙터와 소방차 등 일부 재래식 무기만 동원해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병식을 개최했는데, 한해에 세 번씩이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북한으로서도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지만, 청년층의 이탈 등 사회 전반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기강문제를 다잡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건군절(2월 8일)과 이른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7월 27일)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한 9·9절 열병식이 내부 결집이라는 소기의
일본 방송 NHK가 러시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하여 북한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관계자는 회담 장소를 특정하여 블라디보스톡 앞바다 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교를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 극동에 있는 군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한당국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일정과 장소 등은 변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관심사에 대한 문제들이 종합 검토되어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당국은 정찰위성을 포함한 핵기술 이전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외화벌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필요한 군수품들을 공급받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예상하는 북-러 정상회담 일정은 김정은이 추석 명절 이전 전용 열차 등으로 이달 10∼13일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 성 · 일 <취재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소속 화해평화위원회(이하 서울대교구 평단협 화평위)가 명동성당 입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가톨릭 평신도 거리전교ㆍ기도운동(제목 : 북녘땅에 신앙의 자유를!)에 미국 상원의원과 주지사, 국제종교자유 대사직을 역임한 샘 브라운 백 전 의원이 함께 했다. 지난 3일 명동성당을 찾은 샘 브라운 백 전 상원의원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안착한 탈북여성과 중국의 정치망명자, 그리고 ‘신앙의 자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서울 평단협 화해평화위원회, 천주교 예수전교회, 천주교 마리아요셉 기도회 봉사자들과 환담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샘 브라운 백 전 의원은, 탈북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을 벗어난 탈북여성들이 여전히 인신매매 등의 고통속에 놓여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들의 구출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범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며, 이같은 캠페인이 전 가톨릭 평신도들의 동참으로 더욱 확산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백 전 의원은 2002년 6월 미국 의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통과된 탈북자 문제 관련 의회 결의안을 주도했으며, 그해 12월에는
지난 7월 27일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이 전승절 기념 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했다. 당시 쇼이구 장관은 군수공장을 직접 시찰하고 김정은과 만남을 통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북한 무기 공급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본지가 북한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의하면, 쇼이구 장관의 귀국길에 이미 북한산 개량형 자동보총 10만정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사일과 지뢰를 포함한 특수폭탄과 함께 장거리 방사포 등에 사용될 다양한 포탄 등도 거래항목에 들어있으며, 일부는 러시아에 우선 인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러시어와의 무기 거래는 북한과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진행된 사안인데, 급박한 우크라이나 전선의 돌파구 마련과 외화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거래인 셈이다. 이번에 제공된 자동보총은 개량형으로, 이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소련식 88식 보총과 98식 보총의 형식이 아닌 새롭게 개량한 신형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8월 군수공장을 방문했던 김정은이 직접 자동보총을 들고 총격 시연을 했던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김이 발사한 저격소총은 AK 계열 소총을 개조한 것으로 보였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방역 등급을 조정하면서 코로나19로 약 3년 7개월여 만에 폐쇄했던 국경을 공식 개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방역 등급 조정에 따라 주민들의 귀국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향후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장기간 머물던 노동자나 유학생, 외교관 등 해외 거주 주민들의 귀국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사실상 국경을 걸어 잠갔다. 이후 북한 내 코로나19가 발생해 2022년 5월12일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세계적인 팬데믹 극복 분위기 속에 지난 7월 초부터는 전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모습을 보이며 방역 기조 변화를 시사했다. 지난달에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 대표단의 북한 입국이 이뤄졌으며, 이어 3년 6∼7개월만에 북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베이징 간의 항공편이 열리면서 국경 개방이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카자흐스탄 세계대회에 출국할 태권도 선수단 수십명을 버스로 이동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