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폭정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한국 협력자와 가족 378명이 입국했단다.
과거 어떤 협력을 했는지 모르겠고, 탈레반과 친한 것으로 알려진 달레반 정권에서 전격적인 결행을 한 이유도 아리송하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데려온 건 참으로 잘한 일이다.
남의 나라일에는 그래도 신경을 쓰는 거 같은데, 이번 군사작전을 빗대어 본다면, 북한 김정은의 폭정에 맞써 싸워온 북한내부 저항세력의 안위와 6·25 전쟁 시기 포로로 억류된 국군포로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모셔오는 일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국가적 사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달레반 정권의 행동-생각-의지 등은 도무지 찾을 길이 없으니,
이번 작전에 무슨 꿍꿍이가 또 감춰져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워낙 사기의 달인들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