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천안문 학살' 규탄 기자회견 열려

- 중국은 자기 국민 착취하는 조직폭력배 집단
- 티베트, 신장위구르 등 소수민족 탄압하는 악행 사회
- 중국과 북한의 민주화·자유화를 통해 평화시대 구축해야

 

아시아태평양자유회의,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공자학원추방국민운동본부 등의 시민단체들과 중국인권관련 단체들은 6월 4일 '천안문 학살 32주기'를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1989년 6월 4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는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여 초보적인 민주주의와 개혁을 요구하는 중국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수개월 동안 진행된 거리농성·시위 끝에 백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처음으로 만끽하는 자유와 인권, 정의의 물결로 넘쳐난 현장에는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중국 공산당의 악행을 멈추게 하려는, 지칠 줄 모르는 불굴의 중국 청년들 몸부림으로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국은 무장 탱크 등을 앞세워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공격했다.

수만 명에 달하는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나, 2021년 지금까지도 이들의 희생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국공산당 문화공작의 일환인 '공자학원' 추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공자학원추방국민운동본부'의 한민호 공동대표가 참석하여, “중국 공산당은 말로는 평등사회를 내세우고 있지만, 자기 국민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조직폭력배들입니다. 공산당의 자식들은 외국으로 빼돌려 호위호식하고 있으며 정작 국민들은 노예처럼 부리고 있습니다. 천멸중공(天滅中共), 중국 공산당의 말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자유시민들의 단결로 중국 공산당을 물리칩시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자유회'의 도희윤 사무총장은, “티베트에 이어 신장위구르의 주민 백만여명이 수용소에 갇혀 신음하고 있는 유래없는 악행의 사회” 라며, “중국과 북한의 민주화, 자유화를 통해 인류의 항구적인 평화시대를 구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항의 성명서를 중국대사관에 전달하면서, 천안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노란 국화꽃을 중국대사관 우편함에 꽂아두기도 하였다.

 

이날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현장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천안문 학살(虐殺)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1989년 6월 4일,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 및 시민들의 시위를 중국 공산당이 무장탱크 등을 앞세워 무자비하게 진압한 학살은, 3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야기한 우한 코로나사태에 이어, 자유로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홍콩시민들을 야만적으로 체포·구금하며,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시민적 권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만행이 자행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신장위구르 주민들을 재교육이라는 명목으로 방대한 수용소를 만들어 억압하고 있고, 종교탄압을 비롯한 온갖 인권유린으로 신음하고 있는 현실은, 중국 공산당의 야만적 행태가 천안문 학살에 이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증명한다고 할 것이다.

 

이같은 중국 공산당의 反자유, 反인권, 反평화라는 전체주의적 만행으로 말미암아 자유세계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 중국 내부의 티베트, 신장위구르, 기타 소수민족의 말살정책은 말할 것도 없이. 대만을 비롯한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접국들은, 팽창과 패권위주의 일대일로 행보로 극심한 혼돈과 공포로 질식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전체주의적 반동(totalitarian reaction)과 패권주의의 이념・군사적 팽창, 북한 사교(邪敎) 전체주의 세력의 핵・미사일 무장과 모험주의는 ‘야만(野蠻)의 연대’를 넘어 동북아시아 신(新)전체주의 블록화로 명명될 수 있을 것이다.

 

반(反)자유, 반(反)인권, 반(反)평화의 신(新)전체주의 주역인 중국 공산당에 맞써, 마땅히 ‘자유문명(自由文明)’의 수호와 확산을 위한 연대와 투쟁이 시대적 소명(召命)임을 확신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요구를 밝힌다.

 

1. 중국정부는 천안문 학살의 책임자를 공개, 처벌하고 모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

 

1. 중국정부는 신장위구르,티베트 등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라.

 

1. 중국정부는 홍콩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말살하는 보안법을 철회하라.

 

         아시아태평양자유회의,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공자학원추방국민운동본부,

                                         민주중국, 중화크리스찬민주동맹

 

김 성 일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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