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岩의 자연건강법] 자연의 진리(眞理)를 살펴보다(7)

 

松 岩   趙 · 漢 · 奭

 

 

 

음양의 조화 갖춘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후손들이 출생되는 과정이 이어진다.

 

선조들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화두(話頭)로 삼고, 자신의 본성(本性)을 찾기 위해 면벽(面壁)을 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혜안(慧眼)이 열린 선조들은 그 깨달음을 생활에 적용시켰다.

 

선조들은 칠월칠석(七月七夕) 행사와 삼신할머니 몫으로 차려 놓은 음식 같은 생활풍습을 이어 왔다. 그리고 신선도(神仙道)는 개천 이래 지켜온 우리민족의 뿌리이다. 신선도에서 말하는 도(道)란 삼교지도(三敎之道)의 도(道)이다.

 

삼교지도란 세 가지의 가르침[止感·調息·禁觸]으로 도(道)를 이룬다는 것이다. 반드시 생각과 감정을 고요히 가라앉혀 마음을 맑게 하고, 호흡을 통해 기운의 흐름을 조절하고, 오감(五感)의 부딪침으로 나타나는 여러 욕망을 끊고 절제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선조들이 백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환단고기(桓檀古記)에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있다.

 

배달국 환웅께서 풍백(風伯)과 우사(雨師)와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오가(五加)에게 농사·왕명·형벌·질병·선악을 관리하게 하고, 인간 세상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세상을 진리로써 다스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였다.

이때 웅족(熊族)과 호족(虎族)이 이웃하여 함께 살았다. 일찍이 이 족속들은 삼신(三神)께 천제를 올리고, 신단수(神檀樹)에 가서 ‘삼신의 계율을 따르는 백성이 되기를 빌었다.’는 소식을 듣고, 환웅께서 ‘가히 가르칠 만하다.’고 하시면서...

 

 

쑥 한 묶음과 마늘 스무 줄기를 주시며 “너희는 이것을 먹으라.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고 기도하라. 그리하면 참된 인간이 되라.”고 말씀하시자, 이에 웅족과 호족 두 족속이 함께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삼칠일[21일]을 지냈다.

웅족은 능히 굶주림과 추위를 참아 내고 계율을 지켜 인간의 참모습[儀容]을 얻었으나, 호족은 방종하고 게을러 계율을 지키지 못하여 좋은 결과[善業]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것은 두 족속의 성정(性情)이 서로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에 웅족 여인[熊女]들이 시집갈 곳이 없어 매일 신단수 아래에 와서 주문을 외우며 아이 갖기를 빌었다. 이에 환웅께서 이들을 임시로 환족으로 받아들여 환족 남자들과 혼인하도록 하여 아이를 낳자, 환족(桓族)의 자손으로 입적시켰다.

 

고조선의 국통 계승자 북부여(北夫餘) 시조단군(始祖檀君) 해모수(解慕漱)는 재위 8년[己巳: BCE232] 10월에 “태아를 가진 임신부를 보호하는 법[公養胎母之法]을 만들고, 사람들을 가르칠 때 반드시 태교를 먼저 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선조들이 이미 오래 전에 밝혀낸 자연의 신비(神秘)는 현재의 과학에 의해 하나 둘씩 그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최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유전자의 신비가 밝혀지면서 생명분야에 고차원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인 안톤 판 레이우엔훅(Antonie Van Leeuwenhoek)은 정자와 적혈구세포를 발견하여 동물 조직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1967년 어느 날 정액 속에서 작은 올챙이처럼 생긴 개체들이 꼬리를 흔들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정자의 몸체는 체세포와 핵과 미토콘드리아로 구성되어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전기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에너지를 받은 꼬리는 왕성한 운동을 하며 난자를 찾아가 몸체 안으로 들어간다.

난자는 몸체 안으로 정자가 뚫고 들어오며 발생하는 에너지의 충격으로 수정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때 난자의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외부로 칼슘이온을 방출하며 세포막을 두껍게 만들어 다른 정자가 침입하지 못하게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새 생명체가 태어나게 되는데, 정자와 난자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가 앞으로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수정란(受精卵) 핵의 DNA는 부계와 모계로부터 절반씩 물려받으며 유전 형질과 연관되어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모계로부터 이어 받는데 생명의 기원, 질병,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체 발전소로 알려진 미토콘드리아는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전기에너지 ATP는 몸에 필요한 만큼 생산되며 1분 만에 소비된다.

 

선조들은 “어머니의 태(胎)안에서는 어머니의 원기(元氣)로, 출생 이후에는 음식을 통해 얻어지는 정기(精氣)로, 그리고 진기(眞氣)는 정신수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명상 및 치유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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