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입구에서 3.1절 집회 전야제 열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는 3.1절 집회를 예고하면서 집회장소인 을지로 입구에서 전날인 28일 ‘3.1절 전야 구국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우한코로나 방역차원에서 9인 이상 집회가 불허된 상황에서, 그동안 태극기 집회를 주도해왔던 국본이 3.1절 집회를 예고하며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를 가졌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전야제에서는 연사들의 부정선거 관련 증언, 퍼포먼스들이 전개되었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과 증언, 3.1절을 맞아 추진하려는 각종 계획들을 소개하였다.

 

이번 3.1절 집회에 대해서도 경찰과 관계당국은 엄정한 대처를 언급한 가운데, 방역지침 차원에서 타 단체들의 활동에 비추어 비교도 되지 않는 요구를 국본 집행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형평성 논란도 예상된다.

 

바로 얼마 전 열렸던 백기완 소장의 영결식에 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운집하고 가두행진까지 진행을 했지만, 관계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한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번 3.1절 집회에 대응하는 관계당국의 처신은, 전 국민적 차원에서 지켜봐야할 방역지침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3.1절 행사를 주최하는 국본은 매주 토요일 마다 서초동 대검찰청 건너편에서 9인 태극기 집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김성일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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