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사랑도 성공하려면? 영리한 크리에이터가 되라

- 일본판 영업의 신이 들려주는 일과 사랑의 법칙
- 이상적인 애인도 완벽한 직장도 이번 생엔 없다!
- 깨지는 관계는 자신에 대한 환멸이 본질

 

밖에 나돌아다니기도 힘들게 만든 코로나 때문이든, 귀차니즘 때문이든, 가당찮은 페미니즘으로 조장된 남녀간의 어이없는 반목 때문이든 ... 이유야 어찌됐든 인간관계, 그중에서도 특히 남녀관계 전반이 어려워졌다. 특히 놀랄만큼 많은 젊은이들이 연애를 힘들어(?)하는 시대다. 

 

일본의 "초식남" 스토리는 이제 우리에게도 상식일 만큼 청춘남녀의 상열지사가 사라지는 것에 일본인들이 공포를 느끼게 된 건 오래된 일이다. 우리나라도 아주 모범적으로 그들 사회를 잘 따라가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온라인 매체 "겐다이비즈니스"에 이 문제에 대해 아주 기지 넘치는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칼럼 한 편이 실렸다.  

 

생명보험업계 세계 톱 6%의 좁은 문으로 알려진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달러 원탁회의) 」에 지금까지 수백명의 부하를 보내 온, "영업의 신" 하야카와 마사루씨가 자신의 탁월한 세일즈 경력을 통해 터득한 나름의 법칙들을 남녀관계에 적용해 흥미롭게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상적인 파트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에도 사랑에도 통하는 중요한 법칙 「理想のパートナー」など存在しない!?…仕事にも恋愛にも通じる大事なオキテ」" 이라는 제목의 이 칼럼은 「일도 결혼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무슨 얘긴지 들어보자.

 

 

연애활동이 잘 안 되는 이유

 

마사루씨는 "「독신주의」도 「결혼」도 모두 아주 아주 좋은 것"이라며 운을 띄운다. "부모님이나 남들이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해도 본인에게 달려 있는 선택의 자유"라는 것이다. 

 

그는 "연애활동에 있어서 장애가 되는 것을 「사랑을 창조해내는 습관의 유무」"라며 연애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톱3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애초에 좋은 만남이 없다.

(2) 만난 상대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힘들다.

(3) 교제를 한들 오래가지 못한다.

 

"사람과의 만남은 무궁무진한데 어떻게 좋은 만남이 없다고 단정지으며, 도대체 인간의 진심이란 어디까지인지, 또 오래가지 못하는 것은 누구 때문인가?"하는 모순된 얘기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이 문제들부터 분석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 대목에서 그의 번뜩이는 예리함이 발견된다.

 

"조건이 다 갖추어진 퍼펙트한 상대는 발견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 자신도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 사랑을 할 때마다 자기자신이 싫어지는 게 본질 아닌가? 

 

내 외모가 좀 더 받쳐주었더라면, 더 머리가 좋았다면, 더 부자라면, 더 말솜씨가 괜찮았으면, 더 밝고 솔직한 성격이었더라면…하는 콤플렉스에 짓눌려, 언제까지나 '연애의 이니셔티브'를 쥐지 못하는 건 당신 자신이 아닐까?

 

 

일과 연애는 아주 비슷하다.

 

 

일단 상대(일)에게 반하고 그(녀)의 세계에 푹 빠지고 나면 서로의 결점은 신경쓰지 않게 된다....이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면 얼마나 해피할까. 그러나 아무리 뜨겁게 타오른다 해도 안타깝게도 결국은 식는다. 냉정을 되찾고 정신차리고 보면 왜 이런 사람에게 반했을까 하며 얼굴 보기도 끔찍해진다. ...금세 환상에서 깨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은 증오로 변할 수도 있다.

 

일과 연애는 아주 비슷하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할 만한 멋진 파트너(일)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사랑할 만한 파트너만 나타나면 사랑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직장 저 직장을 전전하는 행복하지 못한 비즈니스맨과 같다. 

 

절세의 미남·미녀(인기기업)로, 고수입 엘리트·자산가의 아가씨(대기업)로, 아무리 재수가 없어도 다 들어주는 성실한 상대(좋은 대우의 회사)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도 잠시, 정해진 수순처럼 '타협의 사랑'을 선택해도, 결국은 파국의 반복이다.

 

 

자신의 미숙함을 극복하라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한 처음에는 불타오른 상태를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불타오르던 사랑의 불꽃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져 간다. 그리고 또 사랑에 빠지는 업된 기분을 맛보고 싶어서 새로운 상대(회사)와의 만남을 계속 갈구하는 것이다. 그러면 또 그 붕 뜬 기분은 점차 식어가고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된다. 이번엔 진짜 사랑이 틀림없다는 환상을 품고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다.

 

결혼을 하고도 상대에 대한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혼하는 커플은 혼인신고를 접수하는 신혼부부의 절반에 육박한다. 여기에 이혼 예비군, 별거 준비반, 결혼 졸업자 등 이미 사랑이 식어버린 부부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어느 정도나 될까? 슬프게도 대부분의 기혼자는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상대의 결점이야 어떻든 간에 관계가 파탄나는 결정적 이유는, “나 자신의 미숙함”에 싫증이 나는 것, 이 또한 본질일 것이다. 

 

친해지면, 마냥 상냥하게 대해 줄 수 없다. 이기적인 행동이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이기심은 더이상 용납이 안되고 마지못해 참아주던 관용도 바닥난다. 그러면서 하찮은 질투심에 미쳐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상대를 속박하려 들기도 한다.

 

인간의 추악함, 우스꽝스러움, 비열함과 맞닥뜨린다. 그런 나 자신에게 철저히 염증이 나고, 머지않아 애틋한 이별이 찾아오는 것이다.

 

연애도, 일도, 영업활동도, 모든 인간관계는 다 똑같다. "깨닫는 순간" 환상은 없어지고 다음 순간 행복은 손에 담을 수 없다.

 

처음의 열정은 식고 회사(애인)의 결점 탓만 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하물며 자신의 미숙함을 정당화해 상대를 바꿔보려 애써 봤자 실패(파국)만 되풀이할 뿐이다.

 

일시적인 열정에 휩쓸려 스스로를 잃지 말고 나르시스트적이고 이기적인 자신을 인정하고 일(연애)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사랑=노력을 잊지 마라!

 

결국 마사루씨 또한 「인간사 마음먹기 달린 것」이란 진부하지만 변치않는 진리를 강조한다.

 

 

진정한 파트너십이란, 결점투성이 인간끼리 서로를 인정하고 높여가는 것이다. ... 궁합이 나빠도 쌍방이 수정을 반복해 감으로써, 이윽고 더 이상은 없는 관계가 구축되는 일도 있다. 그 경지에 이르려면 상호 이해라기보다 인내심과 체념(깨달음)도 필요하다.

 

사랑=노력이다. 성격 차이는 없을 수가 없다. ... 성격 차이라는 면죄부를 구하는 동안에는 행복할 수 없다. 

 

독일의 심리학자 프롬의 말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한 격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결의요, 결단이고, 약속이다」라는 꼿꼿한 명언이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완벽한 상대가 없으므로 이 사람을 사랑하기로 결심한다면, 모든 지혜와 인내력을 발휘해 사랑을 창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많은 생각을 할수록 사랑하는 힘이 생긴다. ... 그 저력 때문에 평생의 파트너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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